[주민소통기자단] 이광국기자, "공공재 30년, 작은 도서관의 위기"
등록일 : 2018.03.12


"난곡주민도서관 새숲"


“하루라도 책을 읽지 않으면 입 안에 가시가 돋는다.”
도마 안중근 의사가 한 말이다. 마음의 양식이라는 책은 어쩌면 인간에게 내면의 사색에 빠질 수 있게 하는 출입구일지도 모른다.
90년대 초중반까지만 하더라도 관악에서는 마음의 양식보다는 하루하루 먹고사는 걱정이 당연한 서민들이 이른바 ‘산동네’라는 밀집주거지에 너무도 많았다.
관악구 그 중에서도 난곡에서 여리고 여린 시작으로 30주년을 맞는 <난곡주민도서관 새숲>의 역사와 최근의 큰 어려움에 대하여 들어보았다.


이명애 관장과 인터뷰를 진행하였다.


Q. 난곡주민도서관 새숲의 시작과 역사를 소개해 달라.
- 새숲 도서관은 기존의 ‘작은 도서관’들과는 좀 다른 면이 있다.
1989년 10월 3일 시작해서 30년이나 됐다. 이렇게 오래 지속되기도 어려운 일이다.
당시에 도서관학을 전공한 학생과 사서들이 모여, 문화적으로 소외된 난곡이라는 곳을 선택해서 만들어지게 되었다.
특징은 30년 동안 지역주민들이 도서관 운영에 주도적으로 참여해서 오늘날 이러한 모습을 갖춘 도서관이라는 점이다.


[(1열 맨 우측)이명애 관장과 함께 모두가 미소로 화답하고 있다.]


정말 달동네였던 이곳 난곡에 나 역시 500만 원짜리 8평 전세방에서 아는 언니와 자취하면서 이곳의 정서와 문화에 서서히 녹아들었다.
당시만 해도 난곡은 동떨어진 지역으로 아침마다 위에서 보면, 은행잎 모양으로 주민들이 마치 일개미들처럼 모여드는 풍경이 인상적이었다.
그만큼 이 지역은 책을 읽을 시간도 여력도 되지 않는 주민들이 대다수였고, 관악에 도서관은 따로 없는 현실이었다.
그러한 점이 난곡에서 새숲 도서관을 시작하게 된 이유였다.


남부고등공민학교 5평정도의 작은 교실에서 3천권 정도의 책으로 시작했었다.
인기는 정말 좋았다. 청년과 청소년들이 상당히 많은 이용을 했었고 이듬해 개관 100일 기념을 하면서 청소년모임을 제안해서 시작하고, 그 친구들이 벌써 지금은 40대 어엿한 기성세대가 되었다.(웃음) 지금도 그 친구들과 연락하고 왕래하고 있다.


Q. 새숲이 추구하는 바나 역할과 지역에서의 시각은 어떠했는가?
-대학에서 학문의 기본은 ㅇㅇ언론이니 ㅇㅇ개론이니 하지 않느냐!
도서관학을 전공한 나도 1학년 처음에 ‘도서관학개론’을 배웠다. 거기에 보면 “책은 읽히기 위한 것이고 읽기 위한 것이고, 보존하기 위한 것은 아니다. 그리고 모든 사람을 위한 것이다”라는 말이 나온다. 인도의 유명한 도서관학자 ‘랑가나단’의 말이다.
그런데 우리사회는 그것과 거리가 너무 멀었다.
그래서 추구하고자 했던 점은 랑가나단의 말에 더해서 도서관이 단순히 책을 대여만 하는 공간이 아닌 책과 사람, 책과 책, 사람과 사람이 만나서 공간이 풍성해지고 스스로 성장해 나가는 그러한 곳으로 만들어지기를 바랐다.
크게 책과 사람의 화학적 결합을 이상으로 삼았다고 보면 되겠다.


[인터뷰에 응하고 있는 이명애 관장의 모습이다.]


Q. 도서의 양과 종류, 운영의 형태 등 전반적인 상황은 어땠는가?
-(회상하며 미소 한가득)그때는 정말 특별한 도서관이었다.
오후 4시부터 9시까지 운영(토요일 운영)을 했다. 하지만 현실은 항상 거의 12시 넘어서까지 운영하기도 했었다. 사전 조사를 해보니, 지역의 특성상 생계로 늦은 오후 아니면 저녁에 집으로 돌아오기 때문에 어차피 오전이나 낮 시간은 의미가 없었다.
정식 도서관 등록은 2007년 이었고, 당시에 너무나 재정이 힘든 시기였다.
당시에 서울시의 도서 구입비 연 200만 원을 지원하는 정책이 있어서 정식으로 ‘작은도서관’으로 등록하였다.


지금은 선뜻 이해하기 힘들겠지만, 아동도서들이 이렇게 당연시 되는 게 생각보다 오래되지가 않는다. 그래서 어린이 관련 도서는 명랑동화 이런 식의 상당히 제한적인 책들뿐이었다.
대부분 청소년이상부터 성인들 대상의 책들이 주류였었고, 그래서 저녁시간에 상당히 활기가 가득 찬 이른바 ‘불타는 도서관’이었다.(웃음)


공공도서관의 운영 정신으로 시작했었기에 무료대여는 당연했고, 동에 상관없이 원하면 대여를 해주었다.
운영은 그때만 해도 책값이 5천 원 정도로 저렴했던 시절이라서 책 구입에 있어서 시작한 구성원들과 동의하는 이들까지 십시일반으로 후원금을 형편대로 내서 재정을 마련하고 운영을 했었다.
책의 기증은 많지는 않았지만, 종종 멀리서 전해 듣고 기증해주는 경우가 있기는 했었다.

또한 당시로서는 상당히 큰 액수이기는 하지만, 월 10만 원이라는 기준을 정하고, 무슨일이 있어도 꼭 10만 원으로 새 책을 구입했었다. 그 기준은 상당히 오랜 시간동안 지켜져 왔고, 그래서 책이 늘어나는 기반이 되었다.
그러한 결정은 정말 잘한 결정이고 끈질긴 노력이었다고 생각한다.


Q. 2015년 현재 이곳으로 이전 확대 개관할 수 있었던 계기는 무엇이었나?
-그간 30년 가까운 운영에 있어서 정말 우여곡절이야 말할 수 없다.
문을 닫을 위기도 많았다. 2015년 1월 17일 이곳으로 이전을 했고 이미 벌써 네 번째 이전이다.
이 공간을 얻기 위해서 주민들이 정말 많은 노력을 해주셨다. 이 건물의 활용을 놓고 여기저기에서 소위 탐을 냈었다고 알고 있다.
직전의 도서관은 25평 정도의 집을 빌려서 도서관을 운영했었고, 일단 공간에 비해 감당하기 어려울 정도로 책이 많았다. (약 1만5천권 정도)
그래서 주민들이나 이용자들의 모임이나 여유 공간이 생기지가 않았다.
또한 난곡동은 신청사 건축으로 도서관이 축소 운영되다 보니, 난곡·난향·미성동 일대의 수요가 몰려드는 현실이었다.
거기에 더해 2010년~2013년 즈음에는 한창 어린이나 유아도서가 사회적으로 관심도가 높을 때였다. 좋은 어린이들의 책이 많다는 소문을 듣고 엄마들이 아이들 손잡고 더욱더 찾는 비중이 높았었다.


[주제를 선정해 책을 읽고 토론하는 독서동아리 모임이 한창 진행 중이다.]


그러한 상황들이 있었고 확장 이전을 해보자라고 생각하던 차에, 이곳 난향꿈둥지가 대안이 되었던 것이다.
주민들이 앞서서 구청장·시장 면담을 하고 두 어른들이 새숲에 대해서 워낙 잘 알고들 계셨고 일련의 과정들을 겪으면서 공간을 얻게 되었다.
이전과 함께 추진했던 부분은 공간의 무상임대였었다. 그러나 서울시의 지침변경으로 무상임대가 진행되지 못했다.
임대료가 큰 부담이기는 했으나 그동안 공간의 제약으로 하지 못했던 활동과 여러 꿈들을 이룰 수 있다는 점이 크게 작용해서 이전을 결정하게 되었다.
정말 2014년 한 해 동안은 내부적으로 기다림과 인고의 시간이었다.(웃음)


Q. 확장이전 이후의 규모와 도서, 운영 등 상황은 어떠한 현실인가?
-현재 이곳은 총 약 108평 규모로 2층과 3층을 사용하고 있으며, 2층은 도서관 전용이고 3층은 동아리나 독서모임 그리고 유료대관도 병행하고 있다.
도서는 약 2만권 정도 보유하고 있으며 50%가량은 성인 도서이고, 나머지는 청소년·아동·유아 도서들이다.
분류로는 문학도서가 50%가량이며, 나머지는 9가지 주제별로 나뉘어 있다.
운영은 관장 외 실무자 3명이 시간제 형태로 주당 약 25시간 정도 운영을 담당하고 있다.


이외 성인 15명, 청소년 자원활동가 20명이 운영을 돕고 있다.
운영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7시, 토요일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운영하고 있다.(공휴일/일요일 휴관)


도서 대여는 무료이며 회원가입을 해야 한다. 적정한 시점마다 (이용자 중심)회원 정리를 해서 현재는 약 3천 명 정도의 회원이 있다.
확장 이전하면서 이용자들의 층이 확장돼서 어르신들도 많이 이용하고 있다.
독서동아리 3개, 기타와 그림 등 취미동아리 2개가 주로 3층에서 모임을 갖고 있으며, 대관비용은 외부 이용자들에게 교육실 기준으로 2시간에 2만 원 수준으로 저렴하게 받고 있다.


2018년 2월까지 3년의 1차년 임대계약을 맺었고, 임대료는 연 900만 원을 부담하고 있으며, 운영비용은 자체해결하고 있다.
지원 부분은 서울시에서 연 250만 원의 도서 구입비만 지원해주고 있다.


운영비가 25평 시절에 대비해보면 약 3배가량 지출의 규모가 커졌다.
운 좋게 이전 당시에 큰 후원과 지역단체에서 또 크게 후원을 해주었고, 2017년에는 더 이상 나올 재정이 없다보니 과거 보증금(사단법인 기본자산)을 어렵게 어렵게 정관 개정까지 해가면서 헐어서 융통을 할 수밖에 없었다. 그러다 보니 사단법인은 기본자산이 천만 원 밖에 되지 않았다.
이렇게 3년 동안 해마다 약 2천만 원 가량 적자가 났었고, 말 한대로 그렇게 적자를 채웠다.
1년 수입은 후원금 약 3천5백만 원이 전부다. 그래서 정말 빠듯한 살림으로 5천5백만 원에서 6천만 원 정도로 도서관 운영을 하는 현실이다.
해마다 2천만 원 가량의 적자를 해결하지 못한다면 도서관 운영은 정말 앞을 내다보지 못한다.

운영에 있어서 조금 아쉬운 부분이 있다면, 이용자들은 새숲 도서관의 성격이 민간인지 공공인지는 별 관심들이 없다.(웃음) 민간에서 운영하는 사립도서관으로써 후원금으로 운영한다고 말씀드려도 크게 귀담아 듣지는 않는다.


[새숲 도서관은 특히 어린이와 유아도서가 많아 아이와 엄마들에게 인기가 높다.]


Q. 현재 심각하게 어려운 상황으로 알고 있다. 혹시 어떠한 결정이 내려졌는가?
-사실 너무 힘든 상황이다.
연 2천만 원이 적은 돈은 아니다.(임대료 900만 원/운영비 천만 원)
(공시지가)물가상승률을 적용해 임대료도 2차년 임대계약에서는 천만 원이나 다름없다. 그래서 작년부터 임대료를 무상으로 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고 있었다.


(임대료에서 무상은 아니더라도 일정 부분 감면혜택은 없는가?)
감면 요율에서 이미 최대치로 받은 것이 900만 원선이라서 더 이상은 받을 수가 없다.
관악구청 도서관과에서 서울시 공유재산심의위원회에 자료 제출을 하고 방안을 찾아보라는 제안을 했었고, 작년 2017년 10월에 서류 제출을 했었다.
우리는 내심 기대가 컸었고, 긍정적 결과를 어느 정도는 예상을 했었다. 왜냐면 도서관은 본래 공공성이 강한 공공재의 성격으로 비록 우리가 민간의 사립도서관이기는 하나, 운영이나 시스템 등이 공공도서관에 준하는 수준이다.
그래서 임대료 무상을 예상했으나 부결됐다는 결과를 공문으로 받았다.
사유는 서울시의 많은 사립도서관 중에서 새숲만 지원하는 것은 형평성에 어긋난다는 사유였다.


우리는 시 소유의 공공건물에 공간에 입주해 있으니 무상임대를 요청한 것이지 민간건물에 입주에 있다면 요청할 사유가 없을 것이다.
대부분의 작은 도서관들은 민간 건물을 임대해서 운영하고 있다. 형평성을 사유로 한 결정은 타당하지 않다고 생각한다. 무상임대의 결정은 법적인 요건을 충족한다면, 얼마나 공공을 위한 서비스 측면에 부합하느냐 하는 것이 판단의 기준이 되어야 한다는 생각이 든다.
결정 공문을 받고나서 부터는 상당히 심각한 고민을 해야 했다.


Q. 재심의의 가능성은? 혹시 퇴거명령인가?
-아마도 재심의는 없을 것이다.(일종의 일사부재리 원칙) 퇴거는 아니다. 임대료 감면은 해줄 수 없다는 것이다.
그 뒤로 구청에서 연락이 왔었다. 그래서 2월 21일에 2년차 재계약을 했다.
임대료도 여력이 안돼서 분납형태로 하기로 요청을 했고, 올해 총 700만 원 자산 중에 2백5십만 원 내고 운영비 지출하니, 2월말 기준 약 3백만 원이 자산의 총액이다.
(한숨)누군가 빚을 내지 않으면 운영자체가 힘든 정말 새숲의 민낯 그대로의 현실이다.


Q. 그러한 상황을 극복할 자구책이나 해법은 무엇이라고 생각하는가?
-항상 일이라는 것은 순서가 있고 과정이 있기 마련이다.
어차피 임대계약은 한 상황이고 당장 퇴거를 할 상황은 아니다. 2천만 원이라는 금액이 크고 힘들지만 자체적으로 마련하려는 노력은 해야 한다.
사실 그동안 위기 때마다 함께 하고 도움을 준 이들과 회원들에게 또 손을 벌리는 것도 (한동안 말을 잇지 못하며)이제는 정말...송구하다는 말 밖에 할 수가 없을 정도다.


당장 해결이 보이는 자구책은 사실 마련하지 못했다. 계속 노력하고 알아보고 기존의 후원자들에게 송구스럽지만 요청을 해보는 것, 그리고 새로운 후원자들에게 도움의 손길을 내미는 것이 현실적인 자구책이다.
궁극적인 해법은 여러 가지가 있다고 생각을 한다.
어떻게든 자립의 길을 가는 것이다. 십시일반 후원으로는 큰 금액의 재정을 마련한다는 것이 쉬운 일이 아니다.
공공을 위한 도서관 사업에 관심과 또 공동체 사회에 좋은 뜻을 가진 개인·단체·기업 등이 후원을 해주는 것이 장기적인 해법이 아닐까 생각한다.
과거에도 이러한 방법으로 위기를 벗어난 적이 있었다. 그러나 과거와 달라진 부분이 인식의 변화다.
도서관은 공공의 서비스라는 인식이 자연스럽게 자리 잡으면서 공공이 아닌 민간에서 왜 운영을 하는가 하는 그런 견해와 시각들이 있다.
그런 부분이 우리로서는 난감하다. 새숲의 특성과 역사를 자랑스럽게 내세우더라도 그러한 시각, 질문에서는 곤혹스러운 것이 사실이다.


그리고 또 하나의 해법으로 공립화 하는 것이다.
관악구의 도서관 통합 서비스망에 새숲은 포함되어 있지 않다. 서울시 중에 도봉과 성북은 민간의 도서관까지 통합해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
만약 공공으로 공립화 된다면, 당연히 운영 등의 권한은 부여 되지 않고 우리 새숲이 추구하고 그동안 유기체적인 고유의 역사는 끝난다고 봐야 하겠다.
그러한 것을 예상 안 하고 이전한 것은 아니다. 그렇더라도 난곡 일대에 주민들이 편하게 이용하고 오랜 역사를 가진 새숲은 남게 되는 것이니 말이다.


(그러면 공립화 되는 것도 괜찮다는 것인가?)
만약이지만 개인적으로는 새숲이 사라지는 것이 아니고 명색은 이어나갈 것이므로 괜찮다는 견해다. 물론 그렇게 되려면 함께 일구고 키워나가고 있는 이들에게 의사와 견해를 듣고 충분히 의견을 모아가는 과정을 거쳐서 결정할 문제이다.
올 한 해는 자구책을 통해서 자립하거나 공립화 하는 최종결정을 내려야 하는 해가 될 것이다.
공립화는 사실상 우리 새숲이 30년을 뒤로 하고 문을 닫는 것이기 때문에 정말 최후의 결정이다.


Q. 끝으로 바라는 점이나 하고 싶은 말은?
-도서관이 공공을 위한 서비스이기 때문에 궁극적으로는 역량과 요건 등을 충족하는 민간 도서관들에게 일정 정도의 지원이 이루어졌으면 좋겠다.
행정의 지원이 병행된다면 작은 도서관들이 더욱더 지속 가능하다고 생각하고, 서울시나 관악구에서 임대료·운영비·인건비 등 어떠한 형식을 취하든지 간에 지원할 수 있는 지원방안을 적극적으로 모색해 주기를 바란다.


새숲 도서관 30년의 역사는 우리지역이나 우리사회 전체를 보더라도 충분히 의미가 있다고 생각한다.
새숲이 출발부터 지향하고 지켜오고 있는 새숲 정신에 동의하는 분들이 아마도 많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지역 안에서 모두가 행복하고 따뜻한 도서관을 만들어 나가는 노력을 끊임없이 계속 할 것이다.
올 한 해 따뜻한 손길이 이어졌으면 하는 소망이다.


난곡주민도서관 새숲은 그야말로 30년 역사를 자랑하듯이 사람과 책과 공간 그리고 시간이 숲을 이루고 어우러지는 공간 이상의 도서관이다.
인터뷰 끝으로 기자는 새숲의 역사와 시간의 이야기를 고스란히 담아서 출판도 하고 재정적인 위기도 타파하며, 가장 큰 가치로는 소중한 새숲의 유산으로써 활용하기를 제안하였다.
민간영역에서 공공재의 역할을 톡톡히 해온 <난곡주민도서관 새숲>이 언제나 ‘불타는 도서관’으로써 유기체적인 모습 그대로 항상 함께 해주기를 기원한다.


<난곡주민도서관 새숲>
문의: 02-839-1121
후원계좌: 사단법인 난곡주민도서관새숲 / 국민은행 524501-04-013851


이광국 기자 (nassem7@daum.net)
항상 현장의 중심에서 취재하고, 왜곡 없는 사실을 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