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악구 난곡동 소재 남강고등학교에서는 지난 9일 1, 2학년 재학생을 대상으로 '진로체험의 날' 행사가 진행됐습니다.

2009년부터 시작하여 올해로 10회째를 맞고 있는 진로체험의 날 행사는 각계 각층에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는 다양한 직업군의 동문선배들이 1일교사로 나서서 재학생 후배들에게 본인의 직업에 대한 소개와 함께 후배들의 진로를 탐색하는 행사입니다.

이번 행사에는 2회 졸업생 배성민 교수와 5회 박선규 전 문체부 차관, 5회 김선국 변호사, 12회 정종철 학예사와 16회 이현구 네오픽스코리아 대표,
20회 이백형 관악경찰서 형사,  24회 삼성전자 이희원 반도체 연구원 등 20여명의 각계각층의 동문들이 1일 교사로 강연했습니다.

관악구의 중요한 교육 자산으로 자리메김 하고 있는 남강고등학교는 개교 45년이 된 관악구 명문 사학으로써 약 26,000여명의 졸업생이 전세계를 무대에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다고 합니다.

남강 고등학교 임동빈 교장선생님은 인사말을 통해 "재학생들에게 도움이 되고자 시작한 진로체험의 날 행사가 후배들에게 눈과 귀의 역할을 해주고 있다"고 말하고, 앞으로도 총동문회와 협력하여 재학생들에게 더 많은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적극 추진 해 나아가겠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