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민소통기자단] 강선중기자, 관악구 전통시장에서 김장준비 하세요~
등록일 : 2019.11.13


 올해 가을도 예년 못지않게 빠르게 지나가고 있습니다. 이제는 본격적으로 김장의 계절이 돌아왔습니다.



 관악구 시장탐방 순서로, 특히 김장에 필요한 물건들이 싸고도 다양하게 구비 되어있는 행운동의 시장을 소개합니다. 행운동 시장은 특이하게 시장건물도 아닌 곳에 자연스럽게 생겨 많은 관악구민과 봉천 고개 넘어 동작 구민에게까지 사랑받고 있는 일명 ‘6동시장’으로 불리기도 하고, 최근에는 중부시장으로도 통용되고 있습니다.



 이곳이 시장형태로 시작된 것은 1996년에서 1997년경으로 그 당시 주택은행 봉천동지점이 관악로 큰길 건너 중앙시장자리에서 임시로 관악프라자, 신한은행옆 현재 대호할인마트로 옮겨와 몇몇 노점들, 그리고 보따리장수들이 모여 형성되었습니다.



 그러다 이제는 주변의 푸르지오, 우성, 관악아파트 등의 주민과 관악드림타운 주민들까지 만여 세대가 넘는 구민들이 단골로 찾아다니는 관악구에서도 손꼽히는 시장이 되었습니다.



  자연스럽게 형성되다보니 좁은 면적에도 불구하고, 무려 80여개의 점포가 자리해 많은 손님들이 찾아오는 시장입니다.

봉천동 중부시장에도 여느 시장과 마찬가지로 각종고기류와 생선좌판, 채소, 과일을 비롯한 신선식품가게가 가장 활성화되어 있습니다.



 특히, 요즘은 김장철을 맞이하여 지방 산지에서 올라온 배추, 무, 고춧가루, 새우젓 등 관련 농수산물들이 대량 거래되고 있어 많은 소비자들의 발걸음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김장준비는 관악구 전통시장에서 알차게 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