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기묘묘 고양이 한국사
등록일 : 2021.01.20


| 제 목 : 기기묘묘 고양이 한국사

| 저 자 : 바다루

| 출 판 사 :  서해문집


책소개

한국인과 고양이의 동행, 헤어 나올 수 없는 유구한 매력을 가늠하다!

거리를 떠도는 고양이들은 흔히 볼 수 있다. 자동차나 인기척에 깜짝 놀라 달아나는 고양이도 있고, 사람에게 먼저 다가와 ‘냥’ 하며 몸을 부비거나 바닥에 드러누워 애교를 부리는 고양이도 있다. 그러다 어느 날부턴가 보이지 않는다. 홀연히 나타났다가 사라지는 이들의 모습을 보면, 한 번쯤은 궁금해지기 마련이다. 한국에 사는 고양이는 언제부터 우리 곁에 머무르게 되었고 어떻게 공존해 왔을까.《기기묘묘 고양이 한국사》는 묘연했던 한국 고양이들의 내력을 낱낱이 들려준다. 어디를 거쳐 이 땅에 왔는지, 얼마나 귀여움을 받았는지, 어쩌다 도시를 떠돌게 되었는지, 다른 나라 고양이에 비해 사람에 대한 경계심이 강할 수밖에 없는 그 역사적 맥락을 밝힌다.

도둑고양이라는 편견을 넘어 반려묘의 40퍼센트를 차지하게 된 한국 고양이의 역사. 한반도 최초의 집사 이규보의 검은 고양이, 숙종의 퍼스트 캣 금손, 조선의 캣맘 묘마마와 동네 고양이들, 뚱보 공 이재순을 기절시킨 개화기의 아깽이까지, K-고양이와 한국인의 우여곡절이 흥미진진하게 펼쳐진다.


저자 : 바다루

어린 시절 거북선을 보고 깊은 감명을 받은 뒤, 역사 속의 흥미로운 소재를 찾아 소설·만화·게임 시나리오 등에 접목하기 시작했다. 성균관대학교 사학과를 졸업하고 문화사·생태학적 관점에서 역사를 탐구하던 중 우리 주위에서 함께 살아가는 고양이들에게 관심을 갖게 되었다. 한국사에 자취를 남긴 고양이에 관한 짧은 글들이 회원 수 7만 명의 국내 최대 역사 카페 ‘부흥’을 비롯한 여러 SNS에서 주목받았고, 그것을 계기로 이 책을 썼다.


[출처 : 인터넷교보문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