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악 스마트에이징 시니어사업 훈련생 모집
등록일 : 2021.01.18


 관악여성인력개발센터는 시-구 상향적·협력적 일자리창출사업 『2020년 관악 스마트에이징 시니어사업』을 통해 관내 스마트에이징 및 인지중재 프로그램을 필요로 하는 노인복지기관 및 관련 시설 등 참가기관에 공공서비스를 지원하였습니다.


 지난해 7월 시작된 공공서비스는 총 25일 100시간, ICT 로봇을 이용한 인지중재 프로그램 및 스마트폰 활용 교육을 이수한 훈련생들을 강사로 파견하고 프로그램 및 교육을 제공하는 서비스입니다. 스마트에이징(Smart Aging), 말 그대로 관내 어르신들이 건강하게 노년을 보낼 수 있도록 지원하고자, 관내 데이케어센터 및 복지관 총 7개 기관에 웃음꽃 ‘피오’ 로봇을 이용한 치매예방 및 인지중재 프로그램과 정보격차해소를 위한 스마트폰 활용 초·중급반 강의를 기획하고 양성된 강사를 파견하였습니다.



 코로나19의 장기화로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가 격상됨에 따라 일상이 무너지고 그야말로 코로나에 갇혀버린 디지털 소외계층 즉, 중·고령층의 비대면 소통을 위해, 스마트폰 활용교육을 수준별 일대일 지도를 통해 언텍트 시대에 적응할 수 있도록 교육하였습니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은천동 한 어르신께서는 “문자 메세지를 보내기 위해 쌍자음을 만들 줄 몰라 아들에게 물었더니 ‘아버지 연세에 지금 그걸 배워서 얼마나 쓰시겠다고 그러시냐’고 해서 너무 서운했는데, 수업을 통해 이렇게 배우고 화상통화도 하게 되니 얼마나 좋은지 모르겠다”고 하셨습니다.


 또한 로봇을 통한 치매예방 및 인지중재 프로그램으로 ‘웃음꽃-피오’ 로봇과 강사를 파견, 주 2회 8-12회까지 진행하였습니다. 아기 새가 알에서 부화해 앵무새가 될 때 까지 먹이도 주고 옷도 만들어 입히고 손수 이름도 지어주며 성장시켜나가는 과정으로, 날개 짓하며 대답하는 아기 새 로봇과 참여 어르신들의 애착관계가 형성되어 교감하는 프로그램으로 높은 만족도를 보이셨습니다.



 『2020년 관악 스마트에이징 시니어사업』은 ICT 로봇 인지중재 프로그램과 스마트폰 활용지도사 2급 자격과정을 통해 강사를 양성할 계획이며, 1월부터 훈련생을 모집하고 있습니다. 대상은 관내 경제활동을 하지 않는 경력단절 여성으로 사회복지사, 간호조무사. 작업치료사, 요양보호사 자격 및 기타 어르신 대상 강사 경력 있으신 분들의 참여를 기다리고 있으며, 서류 및 면접을 거처 20명을 선발할 예정입니다.


 훈련생 및 공공서비스 참가신청 문의는 서울특별시 지정 관악여성인력개발센터(02-886-9523/070-4048-7365)로 하시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