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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657호 2020년 09월 24일 목요일
[주민소통기자단] 전은정
[주민소통기자단] 전은정 관악구, '안심택배함'
 최근 여성을 대상으로 한 범죄가 많아지고 코로나19 등으로 대면 접촉이 줄어들면서 안심택배함에 관심을 갖게 되었습니다. 안심택배함은 관악구청을 비롯해 청룡동, 행운동, 인헌동, 남현동, 조원동, 서원동주민센터 및 신사동자치회관, 대학동치안센터, 관악청소년회관, 싱글벙글교육센터 등 여러 곳에 철치되어 있습니다. 안심택배함이지만 관악구민 모두가 이용할 수 있으며 택배 수령 및 발송이 가능합니다. 제가 찾은 곳은 청룡동주민센터에 있는 안심택배함입니다. 주민센터 입구 좌측에서 커다란 택배함을 볼 수 있으며 총 19개의 택배함이 마련되어 있습니다. 택배함은 작은 물품부터 큰 물품까지 수령이 가능하도록 크기가 다릅니다.  먼저 택배 수령 서비스를 이용하려면 먼저 인터넷 사이트 등에서 물품을 구매 시 원하는 택배함을 선택하여 주소를 입력해야 합니다. 이 때 무인택배함의 지정주소와 함께 수령장소가 무인택배함이라는 것을 명시해야 합니다. 이후 신청한 물품의 배송일시와 택배보관함의 번호, 인증번호가 적힌 택배도착 알림 문자를 받게 됩니다. 택배를 찾기 위해서는 택배함을 방문하여 터치스크린에서 ‘택배찾기’를 선택한 후 휴대폰으로 수신된 인증번호를 입력하면 수령이 가능합니다.  [청룡동 주민센터의 안심택배함]  발송방법은 택배사에서 택배를 예약한 후 택배함을 방문하거나 현장에서 접수하는 방법이 있습니다. 택배사를 통한 예약 시 인터넷이나 전화를 통해 택배사에 발송하려는 택배를 예약한 후 발급받은 비밀번호를 택배함에 입력하면 됩니다. 그리고 원하는 보관함을 선택하고 결제를 하면 됩니다. [택배 찾기 또는 택배 발송 화면]  현장접수 시에는 물품의 종류와 가격, 전화번호, 보내는 주소 등을 입력하고 받는 주소를 입력하면 됩니다. 이후 보관함을 선택하고 결제를 하면 됩니다. 택배 발송 시 수수료는 수도권의 경우 소형 4000원, 중형 5000원, 대형 6000원입니다. 제주도는 수도권보다 각각 3000원씩 더 비싸지며 도서산간은 수도권보다 각각 5000원씩 더 비싸집니다. 단 택배가 도착한 후 48시간이 지나면 연체료가 하루에 1000원씩 부과됩니다. 택배 서비스가 필요하지만 주고 받는 것이 불안한 주민들은 안심택배함을 이용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