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림종합사회복지관에서는 5월부터 주민과 주민, 재능과 재능을 서로 이어주는 ‘마을학교 이음’사업을 운영합니다.
마을학교 이음은 난곡지역의 ‘공간 부족’, ‘주민 간 교류 부족’ 문제에 대한 대안으로 실시?운영되며, 기존에 있는 복지관 공간을 지역주민 누구나 참여 가능한 공간으로 탈바꿈하고, 그 안에서 다양한 재능 나눔으로 이웃 간 교류를 활성화하자는 취지입니다.
마을학교 준비위원 김민정 주민(48)은 “많은 주민들에게 이 좋은 취지를 알리고 공감하게 하는 것이 중요해요. 누구나 참여 가능한 벽이 없는 마을학교를 만들고 싶어요.”라고 전했습니다.
마을학교 이음에서는 지역 이슈에 공감하는 주민들이 직접 클래스를 기획하고 진행할 수 있도록 공간, 장비, 홍보, 예산 등을 지원하며, 클래스 진행이후에는 성장파티를 실시하여 그간의 변화와 성장을 공유하고, 참여자 간 관계를 형성할 수 있도록 돕겠습니다.
한편, 마을학교 이음은 난곡 지역주민들의 재능을 모은 ‘마을사랑멤버십’사업으로부터 시작됐으며, 지역주민 300명 이상이 가입한 마을사랑멤버십은 지역 내 인적자산체계를 구축하여 주민 간 공유문화를 만들어나갈 목적으로 2016년 처음 도입되었습니다. 마을사랑멤버십에 가입한 주민들은 언제든지 복지정보를 제공받을 수 있고, 자신의 재능을 나누거나 이웃과 교환할 수 있습니다. 마을사랑멤버십이 간헐적으로 진행된 사업이라면, 마을학교 이음은 상시적, 정기적인 과정으로 확장한 사업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이음은 지역주민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참여 신청은 신림복지관에 직접 방문 또는 전화(02-851-1767)로 할 수 있습니다.
신림종합사회복지관은 ‘소통과 나눔으로 더불어 살아가는 마을공동체’라는 미션을 기반으로, 전문적이고 종합적인 복지 서비스 제공을 통해 지역주민의 삶의 질 향상과 복지 발전에 기여하고 있습니다.
문의: 신림종합사회복지관 지역조직팀 유지영 (☎02-851-176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