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피매거진


[주민소통기자단] 류미정기자, “서원동 벽화마을~ 우리 동네가 달라졌어요!”
등록일 : 2018.11.06


그 곳에서 가면! 자원봉사 청소년들과 함께 벽화에 예술을 그린다!



 지난 11월 첫 주에 관악 서원동 어린이공원에서 벽화 그리기 밑그림 작업이 한창이었습니다. 아침에는 마을 주민들 아침 운동장이 되고, 저녁에는 어린이집을 마치고 퇴원하는 부모와 자녀들이 언제나 지나다니는 공원인데요. 공원에서 훤히 바라다 보이는 골목에 시꺼먼 곰팡이들로 가득 찬 벽면에 예술을 그리는 위대한 작업이 이루어졌습니다.




 녹색환경연합과 청소년 자원봉사자들로 이루어진 벽화 팀은 11월2일부터 4일까지 3일간 50여명의 청소년들과 함께 했는데요. 쌀쌀해진 날씨 속에서 손이 차가워질 때까지 밑그림 그리고 덧칠하고, 다양한 작품들과 캐릭터 그림이 조화를 이루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었습니다.


 오고 가며 음산했던 마을의 벽이 환하게 새 단장을 하고 있는 모습을 직접 본 주민들은 공원 앞 벽을 포함해 다른 벽들도 벽화를 그려달라고 요청하기도 했는데요. 벽화작업이 이루어지는 현장에서 생생한 인터뷰로 소식을 전합니다.



류기자 : 와우~ 대단한 작품이 탄생할 예감이 듭니다. 누가 그린 벽화 인가요?


미술고 청소년 : “2학년 친구와 함께 그렸는데, 선생님이 여러모로 도와 주셔서 좋은 작품이 나온 것 같아요. 애니메이션 영화에 나오는 한 장면이라서 다들 더 좋아하는 것 같아서 기분도 좋습니다. 인증샷 많이 찍고 즐거워 했으면 좋겠어요.”




류기자 : 초등학생 자녀와 함께 오셨나요? 캐릭터 몇 개를 그린 거죠?


학부모 : “초등생 두 명 데리고 왔는데, 작품 수준이 워낙 있어서 살짝 의기소침해 있었는데, 선생님께서 보완 작업도 해 주시고, 다른 작품들과 조화를 이루도록 배경 처리를 해 주시니까, 공룡이랑 징징이 캐릭터 두 개가 아주 자연스럽게 잘 그려진 것 같아요. 아이들도 아주 좋아해서 한 개씩만 그리고 인증샷 찍느라 정신없어서 더 그리기는 힘들 것 같아요.”




류기자 : 자원봉사 청소년들이 어마어마하게 참여했다고 들었어요!


녹색환경연합 관계자 : “네~ 3일간 50명이 넘는 자원봉사자들이 아침부터 저녁까지 쉬지 않고 작업했어요. 벽이 워낙 넓어서 다 할 수 있을까 크게 걱정했는데, 선생님들 4분이 함께 작업에 동참해 주셔서 어느 정도 마무리가 되었습니다. 정말 감사하네요. 특히, 간식 제공해 주신 마을 주민들에게 고맙습니다. 화장실이 멀어서 서원동 성당까지 왔다갔다 하며 그림 그려준 청소년 봉사자 친구들이 제일 수고했고, 모두가 함께 해서 정말 좋은 작품들이 나와서 의미있는 벽화작업이 되었던 것 같습니다.”



류기자 : 벽화를 더 그려 달라고 하셨던 분 맞으시죠? 동네 주민이시죠?


서원동 주민 : 아~ 아주 동네가 환해졌어요. 벽화를 그리니까! 저 위에 거기도 좀 그려주면 좋을 것 같아서~ 그런데 다 자원봉사자들 이라고 하니까, 그냥 고맙네요. 내년에 구에서 서원동 409일대 노후된 벽들에 벽화를 더 많이 그려주면 좋겠습니다. 정말이지 동네가 안전해진 것 같아요. 안 그래도 우중충함도 없어지고, 살기 좋은 마을이 된 것 같아서 아주 좋아요. 감사합니다 벽화를 그려줘서~ 고마워요.“



래된 마을의 벽에 그림을 그리는 작업은 더불어 으뜸 관악구 자치행정과 예산지원과 녹색환경연합 그리고 관악구 청소년 자원봉사자들이 함께 이루어내는 예술 작업인데요. 서원동 409번지 일대 어린이공원을 마주하고 있는, 동네 곰팡이 벽이 예술로 덧입혀 지는 위대한 작업으로 마무리 되었습니다. 3일간 현장에서 함께 하며, 마을이 환하게, 주민들이 행복해 하는 모습을 보며 내년에도 지속적으로 이어지는 사업이 되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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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피매거진 #영상편집 #서원동벽화마을 #류미정기자
https://youtu.be/GQS-jvBbOt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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