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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민소통기자단] 박선미기자, "고시촌단편영화제, 어디야? Where are you?"
등록일 : 2018.11.13


 11월 10일(토요일)에서 11일(일요일) 이틀 동안, 관악구 고시촌 일대에서 국내 유일의 대놓고 B급 영화제 ‘고시촌단편영화제’가 올해로 4번째 열렸습니다. 불투명한 미래 때문에 힘들어하는 청년 세대의 이야기를 나누고 지지와 연대를 모색하는 기회를 가지는 자리였습니다.



올해 영화제의 주제는 “어디야? Where are you?”입니다. 개·폐막식 참석, 영화관람, 포럼 참석 등 영화제 모든 행사는 무료로 진행되었습니다.

지난해 1월 이후 제작이 완료된 작품으로 상영시간 30분 이내의 창작 단편영화는 응모할 수 있었습니다. 극영화, 애니메이션, 다큐멘터리, 실험영화 등 장르 제한도 없었습니다.



‘고시촌단편영화제’는 출품작이 제1회 131편, 제2회 328편, 제3회 243편을 기록하는 등 꾸준히 관심을 받고 있습니다. 올해는 총 595편의 작품이 출품되어 총 27편의 작품이 본선에 진출했습니다. 본선 진출 작품은 영화의 주제에 따라 6개의 섹션으로 분류되어 관악청소년회관, 녹두.zip 및 카페에서 상영되었습니다.



메인행사장(관악청소년회관)에서 나누어주는 ‘프로그램북’을 통해 원하는 영화를 선택하여 관람할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영화제 기간 동안에 주민들과 소통할 수 있는 프로그램도 다양하게 준비되었습니다. GV(Guest visit)와, <안시성>,<신과 함께> 등 유명 메이저 영화의 다국어 번역가 초청 포럼의 시간도 가졌습니다.



2015년 작은 문화축제로 시작한 ‘고시촌단편영화제’가 올해는 영화제를 준비하는 내부에서 변화의 바람이 불었습니다. 영화인과 지역주민이 함께 즐기는 영화축제! 대학동마을문화축제가 고시촌단편영화제와 같은 기간에 열렸습니다. 특히 ‘아야어여’의 밥상뒤집기 대회는 주민들의 큰 호응을 얻었습니다. 그리고 이번에는 ‘주민심사위원’을 모집하여 출품작을 주민들의 손으로 직접 뽑았습니다. 영화감독과 배우 등 영화계 전문가들과 함께 심사위원회를 구성해 다양한 시각에서 출품작을 심사하게 된다. 대상(1작품)에는 상금 500만원, 금상(1작품) 200만원, 은상(2작품) 100만원, 동상(2작품) 50만원을 수여하였습니다.



대놓고 B급 영화제 ‘고시촌단편영화제’!
왜? B급인가? 영화제가 처음 시작 할 때부터 궁금해 하신 분들이 많았습니다. B급은 무정형으로 어디로든 갈 수 있고, 무엇이든 될 수 있는 것이라고 말합니다. 그 자체로 자유로움과 열정의 가치를 지니고 있는 것이죠! ‘고시촌단편영화제’는 서로가 서로에게 응원을 하는 따뜻한 시간을 가질 기회를 주었습니다.



‘고시촌단편영화제’는 기발한 상상력이 넘치는, 참신한 소재로 재미를 주는 영화로 주민들이 함께 소통하고 공감하는 관악구의 대표적인 영화축제로 자리매김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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