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동 직능단체협의회는 16일 오전10:00시 삼성동시장내 주차장 일대에서 부럼깨기와 윷놀이, 풍물놀이패와 먹거리 마당 등 ‘정월대보름맞이 윷놀이 대회’를 개최했습니다. 이날 행사는 관악구청장을 비롯한 국회의원, 삼성시장 상인회장을 비롯한 상인회원,

 지역주민과 자원봉사자등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민족 고유의 명절인 정월대보름의 의미를 되새기고, 주민화합과 새해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됐습니다.

 이날 윷놀이 행사는 개인전과 단체전으로 구분하여 진행 되었는데  개인전에서 1등을 차지한 한문성씨에게는 쌀 등 푸짐한 선물이 수여 되었고, 단체전에서 1등을 차지한 청소년 육성회에게는 상품권과 과일상자가 수여 되는 등 다양한 볼거리, 먹거리를 즐기면서 건강하고 행복한 새해 승승장구를 기원했습니다.

 이번 행사를 주관한 전대홍(63세)삼성동 주민자치위원장은 “달빛을 보고 소원과 행복을 비는 풍속은 시대가 변해도 변하지 않고 그대로 남아 있다”고 말하고 앞으로도 “이러한 행사를 통해 주민과 ’소통의 장’ 으로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신원동, 신림동, 미성동, 서림동에서도 같은날 척사대회를 개최하고 가족의 화목과 건강, 행복을 기원하는 한마음 민속놀이가 곳곳에서 개최 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