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8회 서울도시농업박람회’가 5월 16일부터 19일까지 4일간, 낙성대 공원 일대에서 펼쳐집니다. 도시농업의 새로운 일자리 창출과 지속가능한 도시농업의 청사진을 그려낼 이번 행사는 ‘도시농업과 건강’을 주제로 관악구와 서울시가 공동주최합니다.

지구를 푸르게 ‘개막식’

‘제8회 서울도시농업박람회’ 개막식은 5월 16일 오후 1시 30분부터 낙성대공원 광장에서 풍물놀이 공연을 시작으로 추진위원장의 개막선언, IOT 기술을 활용한 개막 퍼포먼스와 축하공연으로 꾸며질 예정입니다.

서울 도시농업을 한눈에 ‘도시농업 광장 운영’

낙성대 광장에 꾸려질 도시농업 ZONE에서는 서울 도시농업의 모든 것을 한눈에 볼 수 있으며, 농업을 상징하는 온실 하우징으로 제작한 도시농업 주제관과 이동형 컨테이너 내부에 박람회 준비과정 등을 기록한 영상을 상영하는 홍보영상관을 운영합니다. 또한 관악구 도시농업 홍보관도 운영한다. 관악 도시농업 발자취와 그간의 활동을 소개하며 양봉 채밀 체험 및 ‘관악산 꿀벌의 선물’ 벌꿀 나눔 행사도 진행합니다. 이외에도 서울시 18개 자치구와 도시농업 민간단체, 기업들에서 전시 및 체험부스를 운영하며, 미세먼지를 흡입하는 식물토피어리 만들기, 모종심기, 천연염색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시민들에게 즐거움을 선사 할 예정입니다.

또한 도시농부를 위한 상자텃밭, 모종, 농기구 등 도시 농업에 필요한 물품을 판매하는 부스를 마련하고, ‘소년 농부’ 한태웅, ‘그린음악농법’의 저자 이완주 작가 등을 초빙하여 도시농부 멘토링 및 토크 콘서트를 진행합니다.

도심 속 작은 농장 ‘텃밭 전시 및 프로그램’

낙성대 텃밭에서는 생태 순환 텃밭을 조성하고, 어린이 창의 텃밭 운영과 유채꽃밭 내 포토존을 운영합니다.

강감찬 텃밭에서는 강감찬 장군이 살았던 고려시대부터 현재까지 텃밭 작물을 구현하는 ‘시대별 텃밭’을 조성합니다. 또한 약용식물 등 기능성 작물을 전시하는 ‘건강한 약초 텃밭’과 텃밭작물을 이용한 ‘건강 요리교실’도 운영한다. 또한 모종심기부터 ‘파’ 수확 체험까지 도시농부를 체험할 수 있는 ‘도시농부 아카데미’를 운영하여 도시민들이 경험하지 못했던 색다른 즐거움을 선사합니다. 어린이들을 위한 꼬마 농부 놀이터를 조성하고 요일별·시간별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도 진행하며, 미리 사전신청을 해야 하는 프로그램도 있으므로 홈페이지를 통해 일정을 확인해 주시기 바랍니다.

국제도시농부들의 만남 ‘국제컨퍼런스’

해외 8개국의 도시농업 전문가를 초청하여 각 국의 도시농업 트렌드 및 관련 정보를 공유하는 워크숍(5.16) 및 국제 컨퍼런스(5.17)도 진행합니다. 해외연사 초청 워크숍 프로그램과 3개 세션으로 컨퍼런스가 진행되며 현장 워크숍도 함께 실시합니다.

시민들이 만들어가는 박람회, 다양한 ‘부대행사’

박람회를 찾은 시민들의 즐길거리와 먹거리도 풍성하게 준비하였습니다. 또한 하루에 한번 강감찬 텃밭에서 진행되는 보물찾기 이벤트와, 행사장 각 구역을 체험하면서 도장을 찍고 달성률 100% 시 소정의 기념품을 증정하는 스템프 릴레이, 행사 기간 중 찍은 사진을 SNS에 게시하면 박람회 종료 후 우수작품을 선정하여 기념품을 증정합니다. 또한 건강한 음식을 판매하는 ‘푸드트럭’과 공원 속 ‘휴식공간’을 마련하여 박람회를 찾은 시민들에게 치유와 힐링의 시간을 선물 할 예정입니다.

공원녹지과(☎879-6574)
*도시농업박람회의 자세한 일정과 프로그램 확인은 서울도시농업박람회에서 확인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