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악마을자치센터에서는 '아키비스트가 만드는 마을지도'를 만들기 위한 아키비스트 양성과정 수료식을 9월4일 오전 10시 관악구의회 5층 소회의실에서 관악주민 2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했습니다. 수료자 중 7명을 선발해서 관악구 마을지도 만드는 '아키비스트'로 활동 할 예정입니다.
교육기간은 8월 19일부터 9월 4일까지(총 6강, 10시~12시)로 '기록이 공간과 일상을 위로한다.'라는 주제로 교육을 진행했습니다. 1강에서는 정혜영 강사가 아카이빙의 중요성, 아키비스트의 역할에 대한 강의를 했습니다. '아키비스트'는 기록의 진본성과 맥락을 유지 · 보호하기 위하여 출처 주의, 원질서 존중 원칙, 그리고 집합적 단위의 통제라는 원칙에 따라 지속적 가치를 지닌 기록의 평가, 수집, 정리 · 기술, 보존, 검색 제공 등의 책임을 지닌 사람을 말합니다. 3강, 5강에서는 이선희 강사에게 일상과 공간자원을 찾는 방법에 대해서 배우고 자원의 가치평가 및 공간 컨셉링과 기록하기 교육이 진행되었으며, 실습시간에는 ‘관악구 마을지도’를 만드는 과정도 가졌습니다.
2강, 4강, 6강에서는 이현구 강사의 스마트폰 사진촬영하기, 같은 사진도 가치 있게 보이게 하는 법, 미디어 정보 분별력 키우기, QR 코드 생성하기, 동영상 촬영 및 다양한 편집에 대한 강의를 했습니다. 아키비스트를 위한 동영상 제작에 대한 설명과 함께 각자의 핸드폰으로 유튜브를 개설하고, 직접 만든 콘텐츠를 업로드 하는 방법도 배우면서 앞으로의 활동을 위해 많은 지식을 쌓아가는 시간이었습니다. 앞으로 관악 마을지도를 만드는데, '아키비스트'의 활동을 기대해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