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피매거진

관악 대한민국청년수도

[주민소통기자단] 홍수진기자, '서울대 미술관 '시간을 보다' 전시회 열어
등록일 : 2020.01.13





 서울대학교미술관에서 '시간을 보다'라는 제목으로 전시회를 합니다. 이번 전시는 2019년 12월26일 ~ 2020년 3월12일까지 입니다. 전시부문는 회화, 판화, 사진, 영상, 설치 등 약 80점입니다. 구본창, 김태헌, 노경희, 박승원, 배남경, 배수경, 성낙인, 이가경, 이만나, 이현우, 이창훈, 임윤경, 임윤수, 정재호, 천창환, 홍희령, 로만 오팔카(Roman Opalka)등 17명의 작가들은 각각의 방식으로 시간을 바라보고, 시간에 도전합니다. 시간의 도전은 우리가 살아가는 세상과 우리의 삶 자체를 가장 본질적으로 보여줍니다. 우리의 흔적을 남기려는 의지의 표출을 작품으로 표현했습니다.




 현대미술에 있어서 개념의 변화와 미디어의 발달로 인한 사고와 표현방식의 확장은 시각예술의 “시간성”에 대한 관심을 촉발시켰습니다. 예술가가 보이지 않는 “시간”을 기록하는 방식은 다양합니다. '시간을 보다'는 예술가들이 시간을 경험하고 표현하는 다양한 방식들을 가시화하는 작품에 초점을 맞춘 작품들입니다.




 전시회를 관람하다 보면 하얀색 침대크기의 작품이 눈에 띄게 보입니다. 이 작품은 바쁜 현대 사회를 살아가는 사람들이 겪는 고된 일이나 고민, 부담 등을 안는 것에 대해서도 '짐을 지운다'라는 표현을 사용한 작품입니다. 'DA 지우게'는 '마음에 지우다'를 통해 발생한 지우개 찌꺼기를 모아 펼쳐놓은 설치작업으로, 마음에 지워진 고통을 해소하기 위해 '지우'지만, 여전히 고통은 우리에게 '지워진다'는 의미를 보여줍니다.





 1956년과 2016년 미술대학 입학시험을 치르는 모습이 담긴 사진을 함께 배치해 시간의 흐름을 직접적으로 느낄 수 있게 하는 작품, 1년간 사용한 메모용 칠판을 가져와 궤적을 기록하고 책자로 만드는 등 개인과 사회가 겪는 시간과 그 변화에 대해 선보이는 작품 등을 볼 수 있습니다. 이번 전시를 통해 우리의 과거이자 현재이며 미래이기도 한 시간과, 그 속에서 살아가는 우리의 인생에 대하여 통찰할 수 있는 계기가 될 수 있습니다. 전시실은 매일 오전 10시에서 오후 6시까지 이며, 월요일과 명절 당일인 1월25일(설날)은 휴관입니다. 관람료는 무료입니다.








SNS에 뉴스레터를 공유하세요.

  • 네이버 블로그 공유 아이콘
  • 카카오 스토리 공유 아이콘
  • 페이스북 공유 아이콘
  • 인스타그램 공유 아이콘
따뜻한 관악 로고
발행처 : 관악구청 편집인 : 홍보과장
본 메일은 회원가입시 제공해 주신 정보에 의해 발송되는 발신전용 메일입니다. 메일 수신을 원치 않으시면
[수신거부]
를 통해 수신거부 의사를 밝혀 주십시오.
08832 서울특별시 관악구 관악로 145(봉천동). TEL 02-879-5272 FAX 02-879-7806
Copyright (c) 2024 Gwanak-gu office. All Rights Reserved.
메인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