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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민소통기자단] 전은정기자, '관악구에 그림 꽃이 피었습니다'
등록일 : 2020.01.22


 관악구 곳곳을 지나다 보면 예쁜 벽화가 눈길을 사로잡습니다. 먼저 서림동 서림3길에는 서림동 벽화거리가 있습니다. 벽화거리 초입에는 ‘오늘은 행복하기 좋은 날’이라는 뜻의 ‘It's a good day to be happy’라는 문구가 쓰여 있습니다.



 또 벽에는 소년과 소녀가 자전거를 타고 달리는 모습이 그려져 있습니다. 푸르른 나무와 들판위에서 강아지와 함께 달리며 환한 미소를 짓고 있습니다. 특히 소녀가 실은 화분에는 ‘행복한 서림동’이라는 문구가 함께합니다. 어린 시절이 떠오르며 마음의 안정을 줄 것만 같은 그림입니다.



 맞은편에는 노란 배경의 좀 더 원색적인 그림이 자리하고 있습니다. 소년이 치아를 다 드러내고 환히 웃으며 서림동을 지나는 주민들을 반겨줍니다. 소년의 주위에는 하늘색 꽃이 피어 보는 이들을 즐겁게 해줍니다. 그림 아래에는 ‘웃으면 복이 와요’라는 긍정적 문구가 쓰여져 있습니다.



 서림동 벽화를 뒤로하고 길을 걷다 보면 해태놀이터 앞쪽에 위치한 ‘서림경로당’이 나옵니다. 서림경로당으로 올라가는 계단은 무지개색으로 덧입혀져 있습니다. 계단 위편에는 꽃송이들이 그려져 있고 ‘꽃길만 걸으세요’라는 문구가 보입니다. 계단 페인팅으로 어르신들은 경로당으로 오르는 길을 쉽게 찾을 수 있고 계단을 올라가면서도 기분이 좋아질 것만 같습니다.





 청룡동에도 벽화가 있습니다. 봉림중학교로 진입하는 곳에서 볼 수 있습니다. 학교 앞 벽화답게 책과 함께하는 아이들의 그림이 그려져 있습니다. 책꽂이 앞에서 손을 흔드는 남자아이와 의자에 앉아 만세를 하고 있는 여자아이의 모습에서 책에 대한 흥미를 엿볼 수 있습니다. 벽화 한 켠에는 커다란 나무도 자리하고 있습니다. 아이들은 나뭇가지 위에 앉아 미소 짓고 있으며 나비와 비행기도 날아다닙니다.   



 여러 색채로 이루어진 벽화는 사람들에게 따뜻한 메시지를 전달합니다. 벽화를 통해 거리가 깨끗해진 느낌을 받을 수 있고 마음의 안정을 얻을 수도 있습니다. 회색빛의 콘크리트에서 밝은 톤의 색채로 탈바꿈한 벽화는 동네 분위기를 바꿔줍니다.



 또 도시환경의 개선을 통해 범죄효과를 줄여주기도 합니다. 깨끗하고 밝은 이미지의 벽화는 범죄자들에게 사람들이 지속적으로 관리하고 있다는 인상을 심어주어 쉽게 범죄를 일으키지 못하게 합니다. 이색적인 문화공간에 들어온 것만 같은 느낌은 물론 환경에도 큰 영향을 끼치지 않아 주민들도 선호합니다. 아름다운 벽화가 함께하는 관악구 곳곳을 둘러보시는 건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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