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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민소통기자단] 임록수기자, 행운동의 행운 '원당초' 환경개선 공사로 활짝 피어나다.
등록일 : 2021.05.12


빨리 가고 싶은 학교, 
머물고 싶은 학교, 
또 가고 싶은 학교


요즘 산책로에는 클로버가  한창이다. 행여나 네잎 클로버를 찾을까 싶어 한참을 바라보게 된다. 클로버 네잎은 행운, 세잎은 행복이란다. 수많은 행복속에 행운을 찾으려고 많은 시간을 보냈다. 행운동에 살면서 행운을 찾다니...


행복한 관악구엔  행운동이 있고  행운동엔 '원당초등학교'가 있다. 1972년 설립된 원당초등학교는 배움 채움 나눔으로 성장하는 행복공동체다. 올해로 2월 47회  41명(남22명, 여19명)의 졸업생을 배출했다. 한 학년 당 2~3반으로 6년동안 평생친구를 만들어 간다. 



작년 코로나19 상황 속에 학교 시설 환경개선 공사를 하여 행복하게 공부할 수 있도록 봄날의 꽃처럼 활짝 피어났다. 교감 선생님께서 학교가 너무 예뻐져서 자랑하고 싶은데 코로나로 외부인 출입이 자유롭지 못해 아쉽다고 하신다.


따스함이 느껴지는 환한 복도를 시작으로 교실을 안내하는 명패가 어찌나 예쁜지 교실마다 저절로 이야기 꽃이 피어날 것 같다. 초등학교 1학년 교실은 유치원 교실을 옮겨놓은 듯 복도까지 파스텔 톤으로 환하게 꾸며져 있다. 처음 입학하는 1학년 친구들이 낯설지 않도록 세심한 배려를 하셨음을 알 수 있다. 주변 유치원 부모님께 추천해주고 싶은 학교다.


사랑이 샘솟을 것 같은 동아리실, 최신식 방송실 시스템, 에너지를 맘껏 발산할 수 있는 체육관 등등 여러 곳이 있지만 특별히 눈에 들어오는 두 곳을 소개하고 싶다. 

첫번째는 어머나~ 감탄사가 저절로 나오는 화장실이다.


여기가 어디지? 어머 학교 화장실 맞나? 싶을 정도로 감탄 했다. 호텔 화장실 같이 쾌적한 분위기. 한옥 안방으로 들어가는 듯 편안한 디자인의 화장실 문. 은은한 간접 조명으로 행복한  쉼이 될 것 같다. 화장실 앞 짜투리 공간도 친구들과 앉아서 도란도란 이야기를 나눌 수 있도록 마련되어 있다.(화장실 사진)




두번째는 꿈과 희망이 자라는 숲 도서관이다.
학교 도서관이 이렇게 예쁠 수가 있을까?
도서관 입구 초록색이 싱그러움을 더하며 도서관에 들어서면 숲속에 와 있는 듯 중앙에 커다란 지혜  나무가 자라고 있다.
양쪽으로 배치대어 있는 수업 공간은 상상초월이다.
한쪽은 나무계단식으로 작은 소극장 느낌이 나도록 되어 있는데 벽을 펼치니 대형 텔레비젼이 있어 다양한 수업이 가능하도록 꾸며 놓았다. 
다른 한쪽은 원형으로 앉아서 책을 읽을 수 있도록 부드럽고 편안하게 준비되어 있다. 내 머리 속에 남아있는 기존 학교 도서관을 뛰어넘는 시설이다. 책을 읽고 싶어서,  도서관에 앉아 있고 싶어서, 책을 빌리러 날마다 올 것 같다. 





원당초등학교 교육철학은 '배움을 통해 자신을 채우고 채워진 것을 더불어 나누며 나눔을 통해 다시 배우고 성장하는 학생ㆍ교사ㆍ학부모  모두가 행복한 학교'다.

이번 환경개선 공사를 통해 원당초 교육철학이 이루어질 것 같다.  머물고 싶은 학교, 또 오고 싶은 학교 원당초등학교에서 배우고 채우고 나누는 아이들이 많이 나오길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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