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진호 서울대교수와 함께하는 책속의 인문학

『위대하고 위험한 약이야기』

운영기간: 2017. 11. 28.(화) ~ 12. 19.(화)  총4강/ 주1회  
시    간: 매주 화요일 15:00 ~ 17:00 (2시간)                       
장   소: 관악구 평생학습관 5층                                   
모집기간: 2017. 11. 8(수) ~ 선착순 마감 시까지                 
모집대상 및 인원 : 관악구 주민 60명                             
강의내용
고대부터 현재까지 건강하게 오래 살고자 하는 인간의 욕망은 변함이 없다. 마크 트웨인도 “사람이 여든 살에 태어나서 점차 열여덟 살로 젊어진다면 인생은 대단히 행복해질 것이다”고 늙음에 대한 두려움을 표현했다. 질병에 걸리지 않고 건강하게 사는 것이 인류가 보편적으로, 가장 오래 공유한 행복의 기준인 셈이다. 하지만 행복을 찾기 위한 인류의 여정은 쉽지 않았다. 과학적 검증에 대한 인식과 방법이 발달한 만큼만 무엇이 몸에 좋고, 무엇이 몸에 나쁜지를 알 수 있었다. 본 강의에서는 무엇을 먹고, 무엇을 먹지 말아야 한다, 어떤 약이 효과가 있다 등 편의성과 단편적 효능을

강조한 건강서와 달리 인류에게 약이 어떤 의미를 갖는지, 현대인이 약을 어떻게 대해야 하는지를 최신 과학으로 분석, 통찰한다. 이 강의를 통하여 건강과 행복을 위해 무엇을 선택해야 할지,

내 몸을 지키기 위해 무엇을 하지 말아야 할지에 관한 과학적 혜안을 얻기를 기대한다. 

강사 : 정진호 (서울대학교 약학대학 교수)
서울대학교 약학대학에서 제약학을 전공하고 미국 존스홉킨스대학교에서 독성학으로 박사학위를 받았다. 지난 30여 년 간 서울대학교 약학대학에서 가르치며 식품, 약, 대기, 물에 포함된 화학물질의 인체 독성과 유해화학물질의 안전성을 연구했으며 2013년세계독성학회 (ICT) 학술대회에서 다이크만 상 (Deichmann Lecture Award)을 받고 개막식에서 수상 기조강연을 했다. 서울대학교 약학대학장, 서울대학교 환경안전원 원장, 한국독성학회 회장, 한국식품위생안전성학회 회장을 지냈으며, 국무총리실 식품안전정책위원회 심의위원, 국회 가습기 살균제 국정조사 특별위원회 전문위원으로 활동했다. 현재 한국과학기술한림원 정회원으로서 의약학부 학부장을 맡고 있다. 2017년 8월 7일 출간한 “위대하고 위험한 약이야기”는 12주간 자연과학부분 베스트셀러를 기록하고 있다.

강의계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