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청장에게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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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청장에게 바란다 수정
작성자 나OO
제목 구민의 불편에 귀 기울이는 공무원이었으면 합니다
내용 저는 1969년 신림6동 한 조산소에서 태어났는데요
그동안 신림동에 살면서 동사무소 구청직원들을 상대할 기회가 많았습니다
주민등록증이 발급되었을땐 동사무소 직원이 주민번호를 잘못부여해서 15년이 흐른 뒤 혼인신고를 하려 구청에 가니
주민번호가 호적등본과 맞지 않는다고 혼인신고수리를 못하겠다고 하더군요. 주민번호를 바꾸라는 겁니다.
주민번호를 바꾼다는 것이 얼마나 큰 불편을 주는 것인지요. 그 당시 별다른 항의는 하지 않았습니다.
제가 그 이후로도 지난 세월만큼 관악구 공무원들하고의 얘기가 많지만 여기까지 하고
오늘 있었던 일을 말씀드리겠습니다.
구청에서 저희 어머니에게 전화가 와서 기초연금 수령액이 적어진다고 하더랍니다.
그래서 소유하고 있는 아파트를 전세를 주었지만 전세계약서를 제출하지 않았다는 것을 말하고 전세계약서를
제출하기로 하여 오후 1시 26분에 879-4741로 2통, 1시31분에 2통을 전화했지만 전화를 받지 않는 것이었습니다
전세계약서를 팩스로 보냈으니 확인바란다는 말을 전하기 위해 전화를 한 것이죠.
어떻게 동사무소가 근무시간에 10분간 전화를 안받을 수 있을까요? 그래서 구청 감사실 주민불편신고 담당자에게 전화했더니전화를 한 번 돌려봐주겠다고 합니다. 한 참 기다리니 그냥 여보세요 하더군요. 그래서 전 가정집에서 전화를 받은 줄알고 복지계냐고 물으니 맞다고 합니다. 전화를 왜 그렇게 안받냐고 하니 맞은편에 앉아서 통화중이어서 못받았다고 합니다.
그럼 주변에 아무도 없냐고 했더니 그냥 통화중이어서 못받았다고 하며 사과는 하지 않고 변명만 하더군요.
일단 팩스수신을 확인하고 다시 구청 감사실 주민불편신고 담당자에게 전화를 했습니다.
동사무소에서 여러차례 전화를 해도 10분이나 안 받을수 있는거냐고 따져 물으니 본인은 그 자리에 서림동사무소에 없었
기때문에 알 수 없다는 말을 하더군요. 그걸 몰라서 묻는 건 아닌데 동사무소에 근무하는 직원도 아니고 감사실에서 근무하는
직원의 답변이라고 인정하고 싶지 않은 어처구니 없는 응대에 화가 났습니다. 최소한 알아보고 전화 다시 주겠다고 말하는 것이 상식아닌가요?
저도 모르게 반말을 했습니다. 그랬더니 함부로 얘기한다고 하고 제가 얘기를 하면서 말을 끊고 얘기한다고 오히려 저를 질책하더군요. 반말한 실수는 인정하나 감사실에 근무하는 직원이 구민을 감사하는 듯이 고압적으로 따지니 참 난감한 일이
아닐 수 없습니다. 그래서 담당 팀장하고 통화를 원하다고 하니 없다고 합니다. 과장님도 없다더군요. 그래서 연락처만 남기고 끊었는데 그 이후 담당 팀장님의 자초지종을 들었습니다. 서림동 주민센터가 금일 행사가 있어서 직원이 외근중이었고 직원2명이 모두 통화중이었다는 군요.
담당 팀장님의 해명이니 그냥 넘어가려 했지만 몇가지는 구청장님께 묻고 싶습니다.
1. 감사실 담당자가 구민의 불편사항을 들었으면 본인이 거기에 없어서 모른다고 얘기하는 것이 관악구청 공무원의 교육된
    민원응대 방법입니까?
2. 업무로 통화중이어도 10분간 4통이나 계속 울리는 전화를 잠시 받을 만한 시간이 정말 없었는가와 금일 서림동
    주민센터의 행사가 무엇인지 알려주십시요.
관악구는 저의 고향이고 앞으로 살아가야할 삶의 터전으로 정말 이런 공무원들과는 살기가 어렵습니다.
답변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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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변내용 2017.06.18일자 민원인의 요청으로 취하처리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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