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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인은 전직 교수로, 현재는 시니어 카페의 역사 탐방 인솔자로 , 오늘(2018.6.15/금) <미당 서정주 의 집>을 방문하였는데, 아래 2가지만 시정하여 주셨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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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화장실 신속 수리 바람:오늘 30여명의 회원을 인솔, "화장실이 고장나서 사용불가"하니, 신속히 수리 바람.
2.안내자(공익 근무자):"서정주는 친일파 시인"이다. --> 즉 이 말은 "관람 가치가 없다"라는 말과 동일시 되는데,
본인은 문학 전공자로서, 답답하여 "그럼, 당시 친일파 아닌 사람이 도대체 몇 명이나 있었느냐?"라고 반문하였다.
*일제 강점기(1910~1945)에는 유명인치고, 강제로 창씨 개명하지 않는 사람이 없었고, 넓은 의미에서 당시
일본 지도자를 죽이거나, 죽이려고 했던 사람이 아니라면, 모두 친일파 라고 할 수 있는데, 문인만 하더라도
교과서에 출현한 유명 문인 대다수가 모두 친일파이니, 그들을 제외한다면 한국 문학은 아예 없는 것과 마찬가지이니,
참으로 답답한 노릇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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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가란 후인들이 하는 법,일개 안내자가 "친일파"운운함은 語不成說이니, 안내자 교육을 철저히 시켜서, 함부로
평가를 내리지 않도록 하기 바란다.
*친일파라면, 미당 서정주(1915~2000)의 가옥을 구청에서 구입, 적지 않은 경비를 들여서, 왜 시민에게 공개하고
있는지 한심할 뿐이다. |
| 답변내용 |
송○○님 안녕하십니까?
구정운영에 관심을 가져주신 귀하께 감사드리며, 보내주신 민원 사항에 대해 답변드리겠습니다.
먼저 미당 서정주의 집 관람시 화장실 고장으로 인해 불편을 느끼신 점에 사과의 말씀을 드립니다. 1층 화장실의 세면기는 18일(월) 수리 완료되었으며, 변기는 수리가 아닌 교체가 필요한 사항이라는 설비업체 의견에 따라 빠른 시일 내에 교체작업을 진행할 예정입니다.(20일(수) 예정))
미당 서정주의 집에서 근무중인 사회복무요원이 미당의 행적으로 인하여 구의회나 주민들의 반대로 예산편성에 어려움이 있다는 말씀을 드리고자 하였으나, 매끄럽게 설명하지 못하여 규정짓는 단어를 사용한 점에 대해 양해의 말씀을 드리며, 이러한 일이 재발하지 않도록 복무자 교육에 주의를 기울이도록 하겠습니다.
관악구는 미당 서정주의 집의 원활한 관리·운영을 위하여 만전을 기할 것이며, 더 궁금하신 사항은 문화체육과(☎ 02-879-5618)로 문의하시면 성심껏 답변드리겠습니다.
귀하의 가정에 행복과 건강이 충만하시기를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