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만히 있어도 무더위에 힘이 빠지는 듯한 요즘입니다. 한여름 더위가 지속되면서 시원한 계곡이 더욱 생각나는데요, 관악산 계곡에 조성된 물놀이장이 지난 7월 11일 개장하면서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푸른 나무 터널 사이로 보이는 시원한 현수막이 입구에서부터 반겨주네요.

물놀이장 입구까지는 10분 남짓 걸어야 하는데요, 중간에 물놀이장과 등산로 갈림길에는 방향 표시가 세워져 있으니 왼쪽으로 들어서세요. 첫 번째 갈림길이라 헷갈리지 않을 겁니다.

정식으로 조성된 계곡 물놀이장은 더 안쪽이지만 이미 관악산 계곡 초입부터 물놀이를 즐기는 사람들을 볼 수 있습니다. 너른 바위에는 발을 담그고 앉아 있는 사람들이 있고요, 계곡에는 튜브를 타며 물놀이를 즐기는 아이들이 보이네요.

주말을 맞아 친구들끼리 관악산으로 나들이 온 학생들도 보입니다. 물에 몸을 맡긴 아이들은 잠시 더위를 잊었습니다.

아이들에겐 이곳이 천국이죠!

물놀이장으로 다시 출발합니다. 진입로임을 알리는 방향 표지판이 곳곳에 있으니 계속 따라가세요.



드디어 시설들이 보이네요. 간이 화장실도 마련되어 있고요, 입구 쪽에는 여자 탈의실이, 안쪽에는 남자 탈의실이 있습니다. 그리고 지붕이 있는 그늘막이 설치되어 있어요. 바닥은 모두 나무데크로 되어 있어서 돗자리나 텐트를 치고 자리 잡기에 좋습니다. 참고로 간이화장실 개방시간은 오전 10시부터 17시까지입니다.

계곡 물놀이장은 길이 130m, 폭 18~30m, 수심이 평균 0.4m인데요, 적당한 깊이로 아이들이 안전하게 물놀이를 즐길 수 있어요. 데크에서 물놀이 하는 아이들을 바로 지켜볼 수도 있죠. 푸른 나무숲에 둘러싸여 있어서 싱그럽기도 합니다.

관악산 계곡 물놀이장은 코로나19로 그간 운영되지 못하다가 3년 만에 다시 개장하는 터라 이용하는 구민들의 만족도도 높습니다. 주변 자연석도 깔끔하게 정비되었죠? 운영시간은 평일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토·일·공휴일은 오전 9시부터 오후 7시까지이니 주말은 늦은 시간까지 시원함을 만끽할 수 있어요.

물놀이장 수질검사표도 붙어 있습니다. 안전과 위생에 대한 우려를 감출 수 없잖아요. 검사결과표에는 원인과 조치사항까지 함께 기입되어 있고요, 관악구 홈페이지에서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안전수칙은 꼭 한번씩 읽어보면서 아이들이 안전하게 즐길 수 있도록 어른들이 지도해주시길 바랍니다.

이용 후에는 자리를 깨끗하게 정리하고 쓰레기 되가져가기도 잊지 마세요. 방학을 맞이한 아이들과 함께 집에서 가까운 관악산 계곡에서 신나는 여름을 즐기시길요!!
관악산 계곡 여름철 물놀이장
▶ 기간 : 2022.7.11~8.31
▶ 시간 : 평일 09~18, 토일공휴일 09~19
▶ 문의 : 02-879-656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