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민소통기자단] 류미정 기자-낙성대 축구전용구장 개장식, 홍수진 기자-서울대미술관 ‘무기세’ 전시회
등록일 : 2025.02.19

관악구 낙성대에 가면! ‘축구전용구장’에서 365일 주민의 건강을 챙길 수 있어요!


 지난 2월 15일, 낙성대로 104에 위치한 ‘낙성대 축구전용구장’이 새롭게 조성을 마치고, 150여 명의 내빈 및 주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개장식을 가졌습니다. 이번 관악구 최초의 ‘축구전용구장’ 개장은 주민들의 생활체육 생활화를 확대하고, 관악구민은 물론 축구협회 및 축구동호회 회원들에게 반가운 소식이 되었는데요. 이날 공식 행사 후 연예인축구단 ‘일레븐FC’가 친선경기로 함께 참여해 주었습니다. 그럼, 현장 속으로 가볼까요~




류기자: 드디어, 낙성대에 ‘축구전용구장’이 생긴 거 맞나요?


주민 1: “네~ 맞아요! 이전에 이곳은 무허가 건물과 쓰레기 방치로 꽤나 불편했던 곳인데, 드디어 이렇게 ‘축구전용구장’으로 탈바꿈되어 구민이 이용할 수 있도록 해 놓으니 정말 쾌적하고, 편리해져서 좋은 것 같아요. 감사합니다.” 



류기자: 관내에 다양한 체육시설이 있는데, ‘축구전용구장’은 처음이죠?


축구동호회원: “그렇죠. 관악구에 많은 생활체육인들이 거주하고 있는데, 축구를 즐기는 사람들이 점점 많아지고 있어요. 인근 초등학교나 중학교 운동장에 가야지 축구장이 있고, 주말에 축구협회나 동호회 회원들이 이용하려면 사용 전에 학교에 문의를 해야 하는 번거로움도 있어서, 이번 ‘축구전용구장’ 개장은 매우 기쁜 소식입니다.”




류기자: 낙성대에 ‘축구전용구장’이 생겨서 좋은 점이 아주 많겠네요?


주민 2: “물론이죠! 자연을 최대한 보존하면서 주민들에게는 접근성이 뛰어난 낙성대지구에 인조 잔디장, 샤워장, 화장실, 주차장까지 각종 편의시설이 다 갖추어져 있어서 이보다 더 좋을 수 없다고 해야겠네요. 매일 매일 자주 이용하면서 더 많은 좋은 점들을 누려보려고 합니다.” 



 

류기자: 최근 구민들의 다양한 생활체육 관련 욕구들에 대해 어떤 계획이 있나요? 


관계자: “이번 낙성대 ‘축구전용구장’이 구민의 일상에 활력과 행복을 더하는 여가 문화 공간으로 거듭나길 기대하며, 앞으로 주민의 목소리를 담은 세심한 정책으로 모두가 행복한 관악을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또한, 관악산 난곡지구 부지에도 9개 홀 규모로 조성중인 ’관악파크골프장‘을 상반기 중에 개장할 계획입니다.”


낙성대 ‘축구전용구장’은 오는 3월 중 예약을 시작하며, 4월부터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갈 예정입니다. 구민들에게 활력을 더하는 스포츠 여가 공간으로 자리 잡기를 기대합니다.






홍수진 기자-서울대미술관 ‘무기세’ 전시회 열려




서울대미술관은 무기와 관련된 작품들을 모아 현시대를 바라보는 전시 '무기세'(武器世)라는 주제로 5월 4일까지 전시를 합니다.  이번 전시에는 강용석, 강홍구, 권기동, 노영훈, 레지나 호세 갈린도, 밈모, 박진영, 방병상, 방정아, 안성석, 오제성, 이용백, 진기종, 최재훈, 투안 앤드류 응우옌, 폴 샴브룸, 하태범, 허보리등 18명의 국내외 작가가 참여했습니다. 회화, 조각, 설치 등 100여점을 선보였습니다.

전시는 3부로 나눠 국내외 작품을 소개합니다. 1부 '무기화된 일상'은 살생을 위한 무기가 평범한 매일의 한 장면이 된 현실을 보여줍니다. 2부 '스펙터클로서의 무기'는 뉴스, 영화, 소셜플랫폼 등 미디어에서 만연한 무기의 스펙터클성을 다룬 작가와 작품을 선보입니다. 3부 '무기, 낯익은 미래'는 무기로 인해 파괴된 땅과 고통받는 생명을 다룹니다.



이번 전시 ‘무기세’는 무기 생산과 기술, 방위산업, 전쟁 등 군사 및 군산복합체의 전지구적 활동이 지구 환경을 비롯한 인류의 미래에 미치는 영향을 중심으로, 이 시대를 조명하기 위해 고안된 개념으로, 작금의 군사주의적 문명의 위험성을 인식하고 경고하는 것에 그 의미가 있습니다.

허보리작가가 만든 작품은 전차, 총, 고폭탄, 수류탄 등은 실제 전투에서 사용되는 모델들이지만, 부드러운 천인 의복으로 제작된 작품입니다. 무기들의 공격적이고 폭력적인 이미지를 벗어나 부드럽게 변형시켜 색다른 모습을 느낄 수 있습니다.

폭력적인 체제에 대한 비판을 넘어서, 평화와 부드러움을 제시하는 메시지를 전달한 작품을 보시러 서울대미술관에 참여해 볼 것을 추전하고 싶습니다.

전시실은 매일 오전 10시에서 오후 6시까지이며, 매주 월요일, 개교기념일은 휴관입니다. 관람료는 무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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