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민소통기자단] 류미정 기자-<관악 Her Story> 출판기념회, 홍수진 기자-공공데이터 활용 만족도 조사
등록일 : 2025.03.12

1. 류미정 기자-관악의 역사와 함께 한 관악 여성 구술 생애사 <관악 Her Story> 출판기념회!


지난 3월 7일, 관악50플러스센터 1층 마루홀에서 아주 특별한 출판기념회가 있었습니다. 관악에서 뿌리내리고 살아온 여성들의 이야기 <관악 Her Story>가 여성생애구술사 기록물 도서 세 번째로 발간되어 우리 지역에서 활동하고 있는 여성들의 다양한 목소리를 기록하고 그녀들 삶의 경험을 후대에 전하고자 하는 출판물이 되었습니다.

그럼 그 현장 속으로 가볼까요~



류기자: 본인의 출판기념회에 가족들과 함께 오신건가요?

구술사: “네. 그런데 출판기념회라고 하기엔 좀 부끄럽네요. 52년 전 관악에 시집와 그 자리에서 지금까지 살면서 시댁식구며, 가족들 자녀들 손자 손녀들까지 잘 키워냈다고 주는 상이라고 생각하고 있어요. 사실 제가 한 거라곤 정리사들에게 말로 이야기 한 것이 전부인 걸요. 그런데 이렇게 책으로 나오니까 가족들에게 출판기념회라고 말하며 축하도 받을 수 있어서 그저 감사할 따름입니다.”


류기자: 말로 해주는 이야기를 살아온 생애사로 정리해 주신 거네요?

정리사: “그렇습니다. 자주 만나서 말로 듣고 또 녹취해서 정리하며, 꽤 많이 반복되는 이야기들 속에서 관악에 뿌리내리고 살아온 삶을 기억의 순서대로 기록해 내려갔습니다. 1980년대 전업주부로 혹은 일터에서 겪은 희노애락, 어쩌면 기억 저편에서 스치고 지나가 버렸을 여성의 삶, 어머니의 인생, 아내로서의 일생을 꺼내어 활자로 기록하는 작업이라고 생각하시면 될 것 같아요.”



류기자: 어떻게 알고 출판기념회에 오셨나요?

구민: “지인이 알려줘서 왔는데 벌써 3번째 책이라고 해서 좀 놀라긴 했어요. 개인적으로 자서전을 써 보려고 했었던 경험이 있어서, 더 관심을 갖게 된 것 같아요. 참고 인내한 여성들의 이야기라서 구구절절 읽을거리가 많은 것 같아요. 자서전과는 또 다른 역사적 기록이 될 것 같아서 한 권 받아가려고 합니다.”

류기자: 이번이 3번째 출판기념회라고 들었는데 당부의 말씀이 있다면?

관계자: “그럼요. 여성들의 삶의 이야기가 담긴 <관악 Her Story>는, 그동안 우리 지역에서 여성들이 보여준 끈기와 열정, 그리고 도전 정신을 기리고, 앞으로도 여성들이 더욱 활발하게 사회에 기여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중요한 역할을 할 것입니다. 이 책이 많은 사람에게 영감을 주고, 나아가 우리 사회의 양성평등을 향한 큰 걸음으로 이어지기를 바랍니다. 앞으로도 우리 지역이 더욱 평등하고 존중받는 사회로 나아갈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부탁드립니다.”



구술사와 정리사가 1:1 매칭되어 진행된 <관악 여성구술생애사-관악 Her Story>는 관악구 지원사업으로 진행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관악에서 50년을 살다>, <관악 그녀들의 이야기>, <살아온 기억, 기록이 되다> 총 3권으로 출판되었는데요. 한정판으로 제작되어 출판된 비매품이라서, 관내 도서관에 비치되어 있으며, 저작권은 관악구청에 있습니다. 많은 구민들의 애독을 부탁드립니다.





2. 홍수진 기자-관악구, ‘2025년 공공데이터 활용 만족도’ 조사를 합니다



공공데이터는 공공기관이 전자적으로 생성 또는 취득하여 관리하고 있는 모든 데이터베이스(DB), 전자화된 파일입니다. 공공데이터 개방은 공공기관이 이용자에게 데이터를 자유롭게 재활용할 수 있도록 제공하고, 제공받은 정보를 상업적·비영리적으로 이용할 권한을 부여하는 것입니다. 관악구에서는 공공데이터 개방·활용 정책 수립 및 활용성 높은 고품질의 신규 공공데이터 발굴을 위하여 주민들의 소중한 의견을 듣고자 설문조사를 합니다.

주민 누구나 참여 가능한 공공데이터 활용 만족도 및 신규 개방 수요조사(총15문항)을 3월25일까지 참여해 주시면 됩니다. 참여방법은 관악구 홈페이지에 들어가셔서 참여/예약 -> 설문조사를 해 주시면 됩니다.  ‘2025년 공공데이터 활용 만족도 및 개방 수요 설문조사’(https://vo.la/azTcYO)에서도 가능합니다.



적극적인 공공데이터 개방을 통해 공공정보의 개방과 공유를 통한 구청과 주민간의 소통과 협력을 이루어 나갈 것입니다. 설문에 참여하셔서 필요한 공공데이터와 개선할 점을 자유롭게 말씀하시면 많은 주민분들에게도 도움이 될 것입니다. 복지 사각지대에 놓여있는 취약계층을 위해 적합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되고, 범국민적으로 개개인의 요구와 상황에 적합한 정보를 제공받을 수 있게 됩니다. 분석기술과 분석자원을 공유함으로써 합리적인 해결절차를 구축할 수 있습니다. 주민들의 소중한 의견이 더 나은 서비스를 만드는 데 큰 힘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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