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림다복길, 가을밤 행운으로 물들다! ‘제3회 별다복페스타’ 성황리에 열려

지난 1일, 서림다복길에서 ‘제3회 별다복페스타’가 열렸습니다. 서울대벤처타운역 2번 출구 뒤편, 신림로18가길 일대에 위치해 서림다복길은 ‘서림동의 다채로운 복을 나누는 길’이라는 뜻처럼 평소에도 유동인구가 많은 활기찬 거리입니다.

‘별게 다 행복이네~!’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축제는 주민과 상인이 함께 준비한 행사로, 지역 상권에 활력을 불어넣고 소상공인의 매출 증대를 도모하기 위해 마련되었습니다. 특히 서림다복길상인회와 주민자치회 등으로 구성된 ‘민관 축제추진단’이 기획 단계부터 함께 참여해 더욱 의미를 더했습니다.

올해는  ‘골목 곳곳 가득 피어나는 행운’을 주제로 거리 전체가 즐거움으로 가득 찼습니다. 현장에는 ▲행운의 포춘쿠키 뽑기 ▲타로 운세를 볼 수 있는 ‘네잎 행운마당’ ▲‘행운의 7초를 잡아라!’와 ‘복복이와 레트로 대결’ 등 전 연령층이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체험 프로그램이 준비되어 있었습니다.

또한, 서림다복길 대표 맛집들이 참여한 ‘네잎 다복포차’에서는 설렁탕, 어묵, 꽈배기, 통닭 등 푸짐한 먹거리가 판매되어 방문객들의 입맛을 사로잡았습니다. 뜨개질·공예 작품 등을 볼 수 있는 플리마켓도 열려 구경하는 재미를 더했습니다.

무대에서는 댄스, 오카리나, 버스킹 등 지역 예술가들의 공연이 펼쳐진 ‘네잎 다복콘서트’가 진행되어 축제 분위기를 한껏 끌어올렸습니다. 거리를 수놓은 경관 조명과 감성 포토존은 주민들에게 가을밤의 낭만과 추억의 사진을 선물했습니다.

현장에서는 축제 만족도 조사를 하면 행운의 포춘쿠키를 받을 수 있고, 서림다복길 인근 상점에서 일정 금액 이상 구매한 영수증을 운영 부스에 제출하면 선물을 증정하는 이벤트도 진행되어 지역 상권 활성화에도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주민과 상인이 함께 꾸려낸 이번 ‘별다복페스타’는 깊어가는 가을밤, 서림다복길을 찾은 모두에게 따뜻한 행복을 전하며 마무리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