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워드로 돌아본 2025 관악의 가슴 따뜻한 변화
등록일 : 2025.11.26



1. 힐링: 일상의 쉼표가 되는 '힐링·정원 도시'
바쁜 현대인들에게 공원과 정원은 단순한 녹지를 넘어, 잠시 숨을 고르고 삶의 여유를 찾는 '치유의 공간'입니다. 관악구는 '힐링·정원 도시'를 목표로, 주민들이 일상 가장 가까운 곳에서 자연과 함께 행복을 누리도록 힘썼습니다.


▲별빛내린천에 조성된 국화정원, 터널분수


주민들의 '산책 맛집'으로 사랑받는 별빛내린천은 사계절 꽃이 피는 국화·수국정원으로 변신했고, 여름철 터널분수와 어린이 물놀이장은 아이들의 웃음소리가 끊이지 않는 가족 휴식 공간으로 큰 호응을 얻었습니다.


▲관악 파크골프장, 낙성대 축구전용구장


'관악산공원 24프로젝트'의 일환으로 문을 연 서울시 최초 산지형 '관악 파크골프장'과 '낙성대 축구전용구장'은 구민들의 여가 문화를 한 단계 끌어올렸다는 평가입니다.


▲관악산 자연휴양림 조감도


올해 힐링 도시 관악의 도약을 이끈 핵심 결실은 바로 '관악산 자연휴양림' 지정고시입니다. 서울 남부권 최초의 쾌거로, 총사업비 141억 원을 투입해 2027년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관악산이 품은 천혜의 자연환경과 등산로, 둘레길과 연계한 이곳은 정원, 체험 시설, 휴식 공간을 갖춘 진정한 도심 속 힐링 명소로 거듭날 예정입니다.


박준희 구청장은 "삶에서 가장 중요한 가치는 행복"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이어 "모든 주민이 일상 속에서 휴식과 힐링을 누릴 수 있는 힐링·정원도시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습니다.


2. 생활: 주차난 해소와 촘촘한 복지, 살기 좋은 관악
다세대·다가구 주택이 밀집한 관악구의 가장 큰 골칫거리 중 하나는 바로 만성적인 주차난입니다. 이는 단순한 불편을 넘어 이웃 간 갈등의 원인이 되기도 했습니다. 구는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공영주차장 확충을 최우선 과제로 삼고 총력을 다하고 있습니다.


▲모래내공원 공영주차장·조감도


▲은천 국사봉 공영주차장(구 상도근린공원 공영주차장) 건립 공사 착공식


민선 8기, 총 6개소 398면의 공영주차장 확보를 목표로 추진한 결과 가시적인 성과가 나타나고 있습니다.

우선 낙성대동 '모래내공원 공영주차장(72면)'이 2025년 9월 완공되어 무료 시범 운영에 들어갔습니다.

또한 은천동 '은천 국사봉 공영주차장(구 상도근린공원 공영주차장)(128면)' 및 서림동 '해태공원 공영주차장(83면)'건립 등 후속 주차 인프라 확충도 속도감 있게 진행 중입니다.


특히 '대학동 공영주차장(117면)' 건립 사업이 서울시 공모사업에 선정되어 시비 164억 원이라는 대규모 예산을 확보한 점은 주목할 만한 성과입니다. 해당 사업은 2028년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관악형 작은 1인가구 지원센터 출범식, 관악더행복마루


쾌적한 생활 환경을 위한 노력은 물리적 인프라에 그치지 않습니다. 구는 주차난의 주된 원인이었던 밀집 주거 환경에 거주하는 주민들의 특성을 고려한 '사회적 인프라' 확충에도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대표적으로 2025년 새롭게 문을 연 '관악형 작은 1인가구 지원센터'가 있습니다. 구는 1인 가구의 고립을 방지하고 사회적 관계망 형성을 돕는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며, 촘촘한 생활 지원에 나섰습니다.


또한, 아동·청소년·어르신과 취약계층 등 생애주기별 맞춤형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원스톱 종합 복지 문화 공간인 '관악더행복마루' 역시 2025년 11월에 개관하여 구민들의 복지 체감도를 크게 높일 전망입니다.


박준희 구청장은 "고질적인 주차난은 구민들의 삶의 질과 직결되는 최우선 민생과제"라며, "물리적 인프라 확충은 물론, 1인 가구 지원이나 복지 거점 마련과 같은 사회적 안전망까지 촘촘하게 갖춰, 구민 누구나 '살기 좋은 관악'을 체감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한 의지를 밝혔습니다.

3. 활력: '관악S밸리' 날개 달고 '혁신 경제 도시' 도약


▲전국 최초로 ‘청년친화도시’로 지정된 관악구


▲CES 2025에 참가한 관악구(박준희 구청장)


2025년은 관악구가 명실상부한 '청년수도'로 우뚝 선 해입니다. 연초 '청년수도' 지정이라는 쾌거를 이룬 관악구는 청년들의 꿈과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으며 '미래가 가장 빨리 오는 도시'로 성장하고 있습니다. 그 중심에는 구의 역점 사업인 '관악S밸리'가 있습니다.


지난 1월, 국제전자제품박람회(CES)에서 운영한 '관악S밸리관'은 큰 성과를 거두었습니다. 참여 4개 기업이 5개 부문에서 혁신상을 휩쓸며 관악의 이름을 전 세계에 알린 것입니다. 이는 관악이 명실상부한 '창업과 혁신의 도시'로 자리매김했음을 증명합니다.


▲관악S밸리 창업페스티벌, 스타트업 스케일업X데모데이 행사


이러한 혁신 생태계를 더욱 든든하게 지원하기 위해, 서울시 자치구 최초의 창업지원 전문기관인 '관악중소벤처진흥원'이 출범했습니다. 초기 창업부터 스케일업(Scale-up)까지 전 주기를 지원하며, 역량 있는 벤처·창업기업이 관악에서 꿈을 키우고 있습니다.



▲관악중소벤처진흥원 출범식


혁신 창업뿐만 아니라, 든든한 일자리를 제공하는 '관악일자리행복주식회사'도 7월 1일 공식 출범했습니다. 관악구가 전액 출자해 설립한 일자리 창출 기관으로, 취약계층에게 안정적이고 지속 가능한 양질의 일자리를 제공하는 든든한 버팀목이 되고 있습니다.


박준희 구청장은 "관악S밸리를 통해 '동이 먼저 트는 도시, 미래가 가장 빨리 오는 도시'로 성장해 나갈 것"이라며, "일자리와 창업이 선순환하는 경제 구조를 구축해 청년들이 살고 싶은 '혁신 경제도시 관악'으로 나아가겠다"고 포부를 밝혔습니다.


4. 안전: AI와 스마트 기술로 '365일 안심 관악'


▲범죄예방시설 점검하는 박준희 구청장


구민의 안전은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최우선 가치입니다. 관악구는 '강력범죄 예방 종합대책'을 수립하고, 올해 총 69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4개 분야 25개 사업을 추진하며 첨단 기술을 접목한 '지역 맞춤형 범죄예방 체계'를 촘촘히 구축했습니다.


▲AI 비명인식 비상벨 및 안심가로등


서울시 최초로 지하공영주차장에 도입한 'AI 비명인식비상벨'은 "도와주세요!" 같은 비명 소리를 AI가 정확히 감지해 즉시 사이렌을 울리고, 관제실과 연동되어 즉각적인 신고가 이뤄지는, 그야말로 '골든타임'을 지키는 예방 시스템입니다.


어두운 골목길도 환하게 바뀌었습니다. 신림역 일대 이면도로에는 '안심이 앱'과 연동되는 '스마트 보안등' 490대를 증설하여, 보행자가 접근하면 자동으로 더 밝아지고 위급 시 휴대전화를 흔들어 즉시 신고할 수 있습니다. 또한 '지능형 CCTV'를 증설하여 ICT 기반 안전 체계를 확충하였습니다.
관악구의 CCTV 설치 규모는 서울시 자치구 2위로, 양적 성장과 질적 개선을 동시에 이뤄내며 주민 안전을 위한 인프라를 확실하게 다지고 있습니다.


이 외에도 신림역 일대에는 스마트 기능이 일체형으로 구성된 '안심가로등' 20개소 설치를 완료했으며, 1인 가구 320가구에는 (필수)현관문 안전장치 (선택)스마트 초인종, 실내용 홈카메라 등 총 2종을 지원하여 주거 안전을 강화했습니다. 관악구는 앞으로도 '촘촘한 안전망' 비전 실현에 박차를 가할 계획입니다.


함께 만든 변화, 빛나는 내일로!
2025년 관악구의 변화는 거창한 구호가 아닌, 주민의 삶 속에 스며드는 실질적인 변화였습니다. 일상 속 쉼터가 늘고, 꽉 막혔던 골목이 쾌적해졌으며, 청년들의 혁신적인 꿈이 자라고, 어두웠던 귀갓길이 환해졌습니다.


박준희 구청장은 "2025년의 값진 성과는 모든 구민 여러분과 함께 땀 흘려 이룬 결과"라며 "2026년에도 혁신·소통·협치를 핵심 기조로 삼아, 구민들이 삶 속에서 체감할 수 있는 '가슴 따뜻한 변화'를 만드는 데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주민과 함께 만들어 온 관악구의 빛나는 변화는 2026년을 향한 든든한 디딤돌이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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