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은 텃밭의 여유
등록일 : 2013.07.24






아파트들은 조경을 위해 화단에 꽃을 많이 심습니다.

지나다니는 주민들은 그 꽃을 보며 향기로운 꽃향기에 취합니다. 

관악구 삼성동에 소재 있는 한 아파트를 둘러 보았습니다.
여러 아파트들과 다른 점이 눈에 확 띄었습니다.
이 곳은 예쁜 꽃 대신에 시골 텃밭에서나 볼 수 있는
방울토마토, 꽈리고추, 가지, 오이고추, 토란 을 심어 놓았습니다.

그것을 보며 어르신들은 추억을 이야기 할 수 있고,
아이들은 자기들이 먹고 있는 것들의 잎과 열매가 열리는 모습을 실제로 볼 수 있습니다. 

30대 후반의 나이인 저도 가지꽃을 처음 보았습니다.
도시에서 자란 성인들은 이런 것을 볼 기회가 적었습니다.
하지만 아파트 화단에 이런 것들을 심으니 많은 주민들이 그 한 살이 과정을 알 수 있습니다.
아파트 화단이 산 교육의 장이 되었습니다.

이런 것들을 보여 주려고 아파트 베란다에 텃밭을 조그맣게 만드시는 분들도 있습니다.
저도 그 중의 한명이었는데, 일조량 때문에 생각처럼 열매가 크고 많이 열리지는 않았습니다. 

물론 이 아파트의 모든 화단을 이런 식물들로 가득 채운 것은 아닙니다.
꽃과 나무도 있습니다. 하지만 어느 한 부분에 이런 것이 있다면 삭막한 도시에서 농촌의 향수를 느낄 수 있습니다.  
'시티팜'이나 종이씨앗 등 다양한 가드닝 방법 등이 에코브랜드로 떠오르고 있다는 것은
이 도시속에서 작게나마 여유를 느껴보고 싶은 도시인들의 니즈가 반영된 것이겠죠.


또 요즘 주부들은 친환경 먹을거리에 관심이 많습니다.
할머니, 엄마와 아이가 같이 식물의 한 살이를 보며 공감하고, 소통 할 수 있습니다.
더 나아가 우리 동네가 더 사랑스러워지는 길이 될 수도 있겠죠.
하루가 다르게 탐스러워지는 열매처럼 우리 관악 주민들의 행복도 커졌으면 좋겠습니다.




<<아파트 안 작은 텃밭에 자라고 있는 식물들에 대하여>>

방울토마토

식이섬유가 풍부한 방울토마토는 대장 작용을 도와주는 효능을 가지고 있어
변비가 있는 분들이 꾸준히 섭취하시면 좋습니다.
방울토마토에는 비타민B와 C 성분이 풍부하여 혈액순환을 도와주고 피부미용에도 탁월한 효능을 가지고 있습니다.



오이고추

 개량고추의 하나인 오이고추는 일반고추보다 크고 두꺼우며 매운 맛이 덜합니다.
오이고추 효능으로 항암효과를 들 수 있습니다.
오이고추에 들어있는 비타민a인 베타카로틴이 항암작용을 하고 켑사이신 성분도 항산화작용을 하여
심장병, 뇌졸증 등을 예방하고 암에도 효과가 있습니다.



토란

 흙 속의 알"이라고 하여 토란이라고 불리며, 연잎처럼 잎이 퍼졌다고 해서 토련이라고도 불리우는 토란은
추석을 전후로 하여 나오는 뿌리 채소 입니다.
토란의 주성분으로는 수분이 63~85%를 차지하고 있으며, 전분이 개당 13~19g정도 있다고 합니다.
토란 점액질은 무틴으로 간 기능을 높여주고 해독작용, 궤양을 예방해 줍니다.



가지

 가지는 우리나라에서 오래전부터 재배되었습니다.
생가지를 잘라서 얼굴에 문지르면 주근깨가 없어지는 효과가 있으며 가지를 갈아서 즙을 내 발라도
사마귀가 제거됩니다. 또한 마른 잎을 갈아서 따뜻한 술이나 소금물로 다려 마시면 빈혈을 치료하는데 효과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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