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민소통기자단] 박선미기자, 관악-시선[see:線]
등록일 : 2020.12.02


 11월 23일(월) 관악문화재단 5층에서 ‘2020 지역연계형 청년예술활동 지원사업’인 『관악-시선[see:線]』 중간 공유회가 열렸습니다.



 이 사업은 청년예술인이 관악을 바라보는 5가지 ‘1인가구(고독사), 청년(이방인),주거, 여성, 공간 등’‘의 함축된 시선을 통해 가치있는 지역을 읽는 기록 프로젝트입니다. 청년예술인의 성장지원을 도와 예술 활동의 기반을 구축하고, 지역문화 활성화에 새로운 동력을 마련합니다. 지난 8월 열린 문헌학자 김시덕 교수와 함께한 지역이해 워크숍을 통해서 지역 문화자원을 새롭게 탐구하고 인식 및 해석하여 예술 창작의 소재로 활용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첫 번째 see:線은 우지안의 <멀리 있다 우루는 늦을 것이다> 음악이 흐르고 낭송을 시작합니다. ‘거품을 물고 쓰러지지만 관객들은 연기의 일부로 받아들이고 무대 한가운데서 죽음을 맞이한다’ 게릴라 연극 형식입니다. 관내 공간(시장)중심의 움직임이 있는 낭송극 및 단편영상을 제작하고 있습니다.


 두 번째 see:線 정우연의 <도이의 외출>은 이주, 이방인, 청년예술인의 작업을 소재로 한 단편영화입니다. 지하에서 1층, 2층, 옥상까지 올라가지만 내가 찾으려는 것은 여기 없구나 생각합니다. 내면의 변화가 일어나는 것을 공간을 통해 보여줍니다.


 세 번째 see:線 이시마(이지수)의 <28J3JCHF+P6>는 내가 가진 공포는 무엇인가? 고민했습니다. 같은 미용실을 쓰는 우리, 연대와 배제의 양면성을 보여주는 설치미술, 로맨틱 스릴러, 관내 중년 여성의 일상생활을 중심으로 한 단편영화 제작 중입니다. 제목에서 보이는 숫자는 위도와 경도로 위치를 찾아보면 주인공의 집이라고 합니다.


 네 번째 see:線 이정연 <당신의 집에 관한 짧은 연극>은 예술가들이 준비해 놓은 것에 주민이 오면 예술에 참여하는 것인가? 의문이 들었습니다. 집을 의인화해서 내레이션을 했습니다. 1인가구 3명의 집을 배경으로 연극 및 영상 제작 중입니다. 


 다섯 번째 see:線 김주현은 <애환>, <부정> 1인 가구의 고독사를 통해 바라본 망자들의 넋을 기리기 위한 서울 굿 및 앨범제작 중입니다. 유서에 나오는 중복된 말들을 <애환>에 담았고 <부정>은 편곡자와 작업을 하는 단계입니다.



 12월 12일(토) 16시, 관악아트홀에서 ‘공동상영회’가 열릴 예정입니다. 그리고 12월 17일(목) ~ 20일(일)에는 신림중앙시장에서 ‘장소 특정적 프로젝트’가 열립니다.
청년예술인에게 직·간접 지원을 통해 지역 내 예술 활동의 발판을 마련하는 『예술: 첫 관문』이 관악문화재단의 전통 있는 사업이 되기를 바래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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