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민소통기자단]이현진기자, '서울청년센터 관악오랑 신림동쓰리룸을 아시나요?'
등록일 : 2021.12.30


서울청년센터 관악오랑 신림동쓰리룸을 아시나요? 이곳에서 진행하는 신선하고, 흥미로운 활동들을 여러분께 소개합니다.


 서울청년센터 관악오랑 신림동쓰리룸은 지역 가까이, 청년 누구나 고민을 묻고 상의할 수 있는 곳입니다. 청년을 위한 정보를 모으고 전달하는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활동은 크게 3가지로 나뉩니다.
1. 상담: 청년 정책 및 프로그램 정보 안내.
2. 동네정보퐁퐁: 필요한 지역 정보, 오랑 소식 제공.
3. 프로그램: 또래 청년이 직접 운영하는 프로그램.


[관악오랑 신림동쓰리룸 외부]


[관악오랑 신림동쓰리룸 내부]


또한 관악오랑 신림동쓰리룸에는 청년지원매니저가 있어 일상 속 어려움이 있을 때, 막막할 때, 도움을 받을 수 있습니다.

 청년이 생활권 물적/인적 사회서비스에 연결되도록 돕고, 정책 수요자 또는 대상자로만 머물지 않고 공급자 또는 시민으로서 역할 할 수 있도록 지원합니다.


 관악오랑 신림동쓰리룸은 관악, 동작, 서초 권역 담당으로 청년 누구나 이용할 수 있습니다. 기존에는 공간에서 오프라인 모임도 하고, 여러 활동을 진행했었는데 현재 코로나 확산 방지를 위해 휴관 중입니다.


 하지만! 그렇다고 가만히 있을 관악오랑 신림동쓰리룸이 아니죠. 코로나 시기에 맞춰 청년 지원 업무 및 다양한 활동을 온라인으로 진행하고 있습니다. 흥미로운 온라인 프로그램 2가지를 소개합니다.


1. 관악오랑 신림동쓰리룸 제페토 맵 오픈
『제페토: 네이버 제트가 운영하는 증강현실(AR) 아바타 서비스. 메타버스 플랫폼. 이 플랫폼에서는 아바타를 활용해 다양한 활동을 할 수 있다. 제페토는 AR 컨텐츠, 게임, SNS 기능을 모두 담고 있어 특히 젊은층을 중심으로 인기를 끌고 있으며, 2021년 현재 2억명 이상의 이용자를 보유하고 있다.』


 이번에 관악오랑 신림동쓰리룸 제페토 맵을 열면서 오픈 이벤트도 진행하였습니다. 저도 한번 해봐야지 생각만 했던 제페토를 이번 프로그램으로 통해 처음 시도해보았습니다.


[관악오랑 신림동쓰리룸 제페토 맵 오픈 이벤트]


[제페토 온라인 공간 - 관악오랑 신림동쓰리룸]


제페토를 통해 제 개인 아바타가 온라인 관악오랑 신림동쓰리룸 공간을 방문합니다. 이곳에서 다른 사람의 아바타와 이야기를 나눌 수도, 집단 활동을 같이 할 수도 있습니다. 처음이라 익숙하지 않았지만 온라인상에서도 오프라인과 같이 모임을 할 수 있고, 소통할 수 있다는 점이 흥미로웠습니다. 기존에 글자로만 주고받던 채팅과 다르게 아바타로 여러 표정, 동작, 복잡한 프로그램까지 동시에 할 수 있어 재미있었습니다.


2. 관악오랑 신림동쓰리룸 언택트 커뮤니티 프로그램 <메타버스 – 오징어 미션>
『메타버스: ‘가상 + 유니버스’의 합성어. 현실 세계와 같은 사회, 경제, 문화 활동이 이뤄지는 3차원의 가상세계. 메타버스는 가상현실보다 한 단계 더 진화한 개념으로, 아바타를 활용해 단지 게임이나 가상현실을 즐기는 데 그치지 않고 실제 현실과 같은 사회, 문화적 활동을 할 수 있다는 특징이 있다.』


 이번 프로그램은 드라마 ‘오징어 게임’을 모티브로 메타버스에서 사람들이 모여 다양한 게임을 체험합니다. 아이스 브레이킹 후, 팀을 구성하여 기억의 징검다리, 구술 게임, 오징어 게임 등을 합니다. 비대면이 일상이 되어버린 요즘, 혼자가 아닌 함께 소통하고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을 준비하였습니다.


[관악오랑 신림동쓰리룸 오징어미션 프로그램]


 관악오랑 신림동쓰리룸은 코로나로 인해 오프라인 공간에서 만나지 못하는 현실에 멈추지 않습니다. 꾸준히 다양한 경로로 지역 청년들과 소통하고자 노력합니다. 또한 코로나 전에는 단순 가상 기술로만 인식했던 메타버스, 아바타 등이 현재는 실생활 곳곳에서 적용되는 만큼 현시대 흐름을 잘 반영한 프로그램이라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이 외에도 온라인으로 마음 상담, 건강 프로그램 등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처음이라, 잘 몰라서, 생소해서, 망설여지는 온라인 기술을 즐거운 지역 활동으로 풀어내는 것, 직접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만드는 것이 인상적이었습니다. 앞으로도 관악오랑 신림동쓰리룸의 지역 활동을 기대해봅니다. 여러분들도 관악오랑 신림동쓰리룸에 꾸준한 관심과 활동 참여해보시는 건 어떨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