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민소통기자단]홍수진기자, '공동주택 어르신 초복행사'
등록일 : 2022.07.28





초복은 삼복 가운데 첫 번째에 드는 복날을 뜻하고 여름의 시작을 의미합니다. 이때부터 더위가 본격적으로 오는 시기입니다. 이른 무더위와 장마로 힘들어하는 어르신들이 건강을 잃지 않고 여름을 잘 보내도록 신림신도브래뉴아파트에서는 인삼, 대추, 은행, 녹두를 넣은 삼계탕을 7월13일 오전 8시부터 준비하여 11시30분에 어르신들께 경로당에서 대접하였습니다. 뜨겁지만 몸의 기운을 북돋워주는 보양식 외에도 비타민이 풍부한 수박과 영양이 듬뿍 들어간 영양떡도 같이 드렸습니다.





복날이라고 할 때 '복'은 伏 (엎드릴 복) 자를 사용합니다. 여름철의 더운 기운이 강하기 때문에 여름의 더위가 가을의 서늘한 기운을 굴복시킨다는 의미도 있습니다. '이열치열'이라는 말을 들어보신 적이 있으실 텐데요. 즉 더운 날 뜨거운 음식으로 더위를 물리치겠다는 뜻입니다. 복날에는 보양식으로 대표되는 뜨거운 음식인 삼계탕을 챙겨 먹습니다.



신림신도브래뉴아파트 입주자 대표 이광희 회장님(82세)은 “이번 행사가 코로나와 무더위로 지친 입주민들에게 조금이나마 활력이 됐으면 좋겠다”며 “앞으로도 나눔 활동을 지속적으로 진행하여 입주민들의 삶이 보다 건강하고 행복할 수 있도록 매년 초복행사를 계속 할 예정이다”라고 말했습니다. 초복 맞이 삼계탕 나눔 행사를 통해 어르신들과 뜨끈한 삼계탕처럼 따뜻한 정을 나눌 수 있는 초복행사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