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민소통기자단] 류미정기자, 관악의 5월은 축제다!
등록일 : 2023.05.25


도토리 마을축제 & 별빛내린 천 관악봄봄! 관악의 5월은 축제다! #현장속으로



북적거리는 마을, 시끌벅적대는 거리, 사람들의 웃음소리는 가족과 함께 관악의 곳곳을 누리는 축제의 향연으로 이어져갑니다. 지난 주말, 관악의 5월 축제 현장에서 만난 이웃과 축제를 준비하는 사람들! 지금 바로 현장에서 느낄 수 있는 행복 바이러스를 인터뷰해 보겠습니다. 그럼, 현장 속으로 함께 가 보실까요~~



류기자 : 여기가 바로 <도토리 축제>의 현장이죠! 안녕하세요~ 어떻게 오셨나요?


주민 1 : “걸어서 왔죠. 난곡이 친정집이라서 주말에 아이들 데리고 산책을 나왔다가 도토리 축제가 있다고 해서, 아들이랑 딸 데리고 친정언니와 함께 왔어요. 사과주스가 싸고 맛있어서 방금 사서 시원하게 한 잔 마시며, 공연 구경도 하다 가려고 해요.”


류기자 : 난곡에 <도토리 축제>, 어떤 축제인지 궁금해지는데요?


주최자 : “난곡생활상권 추진위원회가 주관해서, 난곡 골목시장 상인회 후원으로, 놀자엔터테인먼트의 무대행사와 함께 난곡로 24길 ‘차 없는 거리’ 마을축제로 매년 진행하고 있습니다. 작년에는 비가 와서 사람들이 적었는데, 올해는 정말 많은 분들이 오셔서 우리 동네 상점 100% 즐기기로 함께 해 주고 계셔서 풍성한 마을축제가 만들어 진 것 같습니다. 날이 좋아서 축제도 대성공입니다.”



류기자 : 보아하니 아주 많은 이벤트가 준비되어 있는 것 같은데요?


주관자 : “오전 7시 부터 오후 6시 까지! 차량이 통제 되었고, 200미터 가량의 길에서 맛있고 정성 가득한 우리 동네 먹거리, 난곡도토리 예술상점 플리마켓, 도토리를 소재로 브랜드 굿즈 전시, 판매를 하는 난곡도토리 홍보, 작가와 함께 만들기 체험을 할 수 있는 오픈 공방, 초정공연 & 주민공연 & 장기자랑 등 무대행사가 펼쳐지고 있어요. 게다가 난곡생활상권 영수증 이벤트와 포토존 이벤트, 해시태그로 #난곡생활상권 #난곡도토리축제를 공유하는 이벤트 등 경품추첨까지 다양하게 참여하시고 도토리 굿즈 및 경품을 받아갈 수 있습니다.”


류기자 : 가장 재미있게 참여한 체험부스 혹은 이벤트가 있나요?


주민 2 : “환경을 생각하고 자연을 보호는 것에 관심이 많아서 아이들과 자전거 동력을 사용해서 솜사탕을 공짜로 만드는 부스에 참여했는데요. 운동도 되고 솜사탕도 만들고, 맛있게 나눠 먹을 수 있어서 즐겁고 신났던 것 같아요.”


류기자 : 먹거리 부스도 꽤 많이 참여해 주었던데! 난곡의 맛을 제대로 느껴 보셨나요?


참여자 : “물론이죠. 플리마켓 참여로 하루 종일 부스에 있느라 출출했는데, 부추전, 떡꼬치 그리고 덮밥까지 맛있게! 난곡의 맛을 제대로 맛볼 수 있어서 배도 부르고, 에너지 충전도 된 것 같아요.”



류기자 :  이번에는 관악봄봄 별빛내린 천으로 휘리릭 이동해 봤는데요. 별천지가 여기네요! 


주최자 : “서울특별시 후원과 교보문고 협찬으로 관악구와 관악문화재단이 준비한 <관악봄봄> 축제에 참 잘 오셨습니다. 별빛이 내리는 오후 9시 까지 행사가 진행되며, 가족 모두가 즐기고 체험할 수 있는 ‘시민 참여형’ 축제 <관악봄봄>입니다. 도림천이 ‘별빛내린 천’으로 아주 멋지게 변모하는 모습을 오늘 함께 누리시라고 다채로운 컨텐츠로 준비했습니다.”


류기자 : 어떻게 오셨나요? 어떤 프로그램으로 <관악봄봄> 축제에 참여하고 있나요?


참여자 : “<마을과 고양이>로 유기 고양이들과 함께 살아갈 수 있는 마을을 만들고 있고, 고양이들의 중성화 수술 및 고양이 돌봄을 통해, 마을에서 고양이와 공존 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기획하고 있습니다. 특히, 고양이들을 캐릭터화 시켜 다양한 굿즈 제작과 작가들의 참여를 통해 긍정적인 방향으로 <마을과 고양이> 생태계를 만들어 가고 있는데요. 오늘 여기서 주민들에게 알리고, 참여와 공감을 이끌어 내 보고자 함께 하고 있습니다.”


류기자 : 가장 맘에 드는 프로그램이나 참여 부스가 있나요?


주민 3 : “책을 읽을 수 있는 눕는 쇼파와 먹거리를 먹으며 쉴 수 있는 테이블과 휴식공간이 가장 맘에 드네요. 특히, 콘서트와 버스킹을 시간대별로 다양하게 볼 수 있어서 행복합니다. 멀리 한강까지 안가도 우리동네 별빛내린 천에서 다 누릴 수 있는 것 같아서, 자주 자주 이런 축제가 열리면 좋겠어요.“





류기자 : 멀리서 오셨나요? 별빛내린 천 <관악봄봄> 축제를 보러 오신 건가요?


주민 4 : “주중에 수원에서 학교에 다니는데, 본가가 서원동이라서 주말에 왔다가 엄마와 함게 잠시 들렸는데, 별빛내린 천이 이렇게 멋진 축제의 장으로 가족과 함께 할 수 있도록 준비되어 있다니! 감동이네요. 앞으로 매주 관악으로 놀러오고 싶을 것 같아요.”


코로나 이후, 야외활동이 부족해서 심리적으로 위축되었던 주민들이 마을 축제와 관악 곳곳에 다양한 기획 축제들로 생활의 활력을 찾아가고 있는데요. 앞으로도 ‘시민 참여형’ 행사들이 지속적으로 열려서, 마을과 주민들이 함께 할 수 있는 소통과 공감의 기회가 마련되기를 기대해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