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민소통기자단] 전은정 기자-관악산공원 어린이 물놀이장 개장!
등록일 : 2024.07.30


관악산에 관악산공원 어린이 물놀이장이 개장했습니다. 올해 처음 문을 연 물놀이장은 어린이를 위한 워터파크입니다. 기존 관악산 신림계곡 물놀이장 옆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예전에 장미원이 있었던 자리로, 관악산 입구에서 10~15분 정도 걸어가면 워터파크를 볼 수 있습니다. 8 25일까지 운영하며 월요일과 우천 시를 제외한 모든 날에 운영합니다. 운영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로 매시간 45분 이용 후 15분 휴식을 취해야 합니다. 점심시간은 오후 1시부터 2시까지로 이 시간에도 이용이 불가합니다.



이용 대상은 초등학생 이하 어린이입니다. 중앙에 크게 설치된 조합 놀이대의 깊이는 수심 30cm 정도. 어른의 종아리 정도로 얕은 편입니다. 조합 놀이대에는 연령대 별로 이용이 가능한 미끄럼틀이 설치되어 있으며 워터 바스켓도 있습니다. 놀이대 곳곳에서 시원한 물을 맞을 수 있어 더위를 날릴 수 있습니다.

 


또한 돌고래 워터젯과 워터터널, 우산 워터드롭 등도 함께 이용할 수 있습니다. 유아용 풀장은 측면에 하나 설치되어 있습니다. 편의시설도 있습니다. 야외 간이 샤워장과 탈의실, 휴게 천막, 파라솔, 화장실 등이 있으며 물놀이를 즐기지 않는 어른들을 위한 에어컨 존도 마련되어 있습니다. 물놀이장 안에 먹거리를 파는 곳은 없습니다. 간단한 먹거리와 돗자리, 수건, 물놀이 후 갈아입을 옷 등을 준비해 가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입장 시에는 신발을 벗고 입장해야 합니다. 아쿠아슈즈는 신을 수 있으며 크록스나 슬리퍼 등은 신을 수 없습니다. 입장할 때 팔찌를 채워주는데 재입장 시에는 팔찌를 보여주어야 들어갈 수 있습니다. 물은 관악산 계곡의 맑은 물을 이용하며 당일 이용 후 물을 모두 빼고 다음 날 새로운 물을 채워 넣습니다. 안전 관리요원이 곳곳에 배치되어 있어 원활한 물놀이가 가능했습니다.



첫째 날에는 오후쯤부터 사람이 슬슬 많아지기 시작했으며 둘째 날에도 오후에 입장 인원이 많이 늘어났습니다. 둘째 날 오후에는 입장 가능 인원인 400명이 모두 마감되는 등 물놀이장의 인기를 실감할 수 있었습니다. 미취학 아동은 주로 유아풀장이나 워터터널 등 가볍게 물을 맞을 수 있는 시설을 선호했고 초등학생의 경우 워터 바스켓에 많이 몰려 있었습니다. 한꺼번에 많은 물이 떨어져 아이들에게 인기가 높았습니다.



당일 개장 여부나 입장 가능 여부를 파악하기 위한 카카오톡 단체 방도 마련되어 있습니다. 카카오톡 오픈 채팅방에서 관악구 관악산 공원 어린이 물놀이장으로 검색하시면 바로 입장이 가능합니다.(https://open.kakao.com/o/gPoRwKBg) 물놀이장 관련 정보나 건의사항 등의 의견을 제시할 수 있습니다. 물놀이장은 도심 속 가까운 곳에서 시원하게 물놀이를 즐기기 좋았습니다. 관악구민이 많이 방문해 즐거운 여름을 보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