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수진 기자-관악구 공공문화시설 셔틀 ‘강감찬버스’ 운행 시작

대중교통이 닿지 않는 고지대 지역에 관악구 공공문화시설 셔틀 ‘강감찬버스’를 운행합니다. 2025년 12월 시범운행을 거쳐 2026년 1월부터 정식운행할 예정입니다. 셔틀버스는 교통 취약 지역과 문화 시설을 연결해 누구나 편리하게 문화생활을 누릴수 있도록 도와주는 중요한 역할을 하게 됩니다. 강감찬버스 1노선은 난향동 일대로 합실고개~우림시장~신림복지관을 잇는 구간입니다. 해당 노선은 종합사회복지관 2개소, 난곡보건분소 등 주요 공공시설과 관악파크골프장, 배수지공원, 어린이공원 등 문화시설을 포함합니다.


강감찬버스 2노선은 남현동 일대(관악산 입구~남현길~사당역)를 운행합니다. 2노선 역시 예촌어린이공원, 남현동 자치회관 입구 등 공공시설과 미당 서정주의 집, 남서울미술관, 남현예술정원등 문화시설이 있어 주민의 공공·문화시설 접근성을 높입니다. 거주지에 상관없이 관악구 공공문화시설 방문자 누구나 강감찬 버스 앱을 설치하고 탑승권(QR코드)을 발급받아 무료로 강감찬버스에 탑승할 수 있습니다. 휴대전화 사용이 어려운 어르신, 장애인등 교통약자는 버스 운전기사에게 신분증을 제시하면 됩니다.
운행시간은 평일(월~금요일) 오전 8시부터 오후 7시까지이며, 공휴일은 미운행합니다. 지형 특성상 고지대와 구릉지가 많아 교통약자에게 이동 수단은 곧 삶의 질과 직결되는 만큼, 공공문화시설 셔틀버스 운행은 주민 행복감과 만족도에 크게 기여할 것입니다.

장윤정 기자-"여러분의 온기가 희망이 됩니다" 2026 희망온돌 따뜻한 겨울나기 캠페인
2026 희망온돌 따뜻한 겨울나기 캠페인은 서울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주관하고 관악구가 후원하는 민관 협력 사업으로, 내년 2월 14일까지 약 3개월간 총 19억 원 모금을 목표로 진행됩니다. 사랑의 온도탑은 1,900만 원이 모일 때마다 1도씩 올라가며, 최종 목표 달성 시 100도를 기록하게 됩니다.
이번 행사는 관악구·공동모금회·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함께하는 ‘나눔네트워크 협약(MOU)’ 체결로 문을 열었습니다.

나눔네트워크는 지역 특성에 맞춘 모금과 지원 체계를 만들어 관악구만의 복지사업을 꾸준히 확대해 나가기 위한 민·관 협력 플랫폼입니다.주요 지원 대상은 공적 지원 기준에 부합하지 않아 법정 복지 혜택을 받기 어려운 '긴급 위기가정' 및 '취약계층'(중위소득 120% 이내)입니다.
갑작스러운 실직, 심각한 질병 진단, 화재나 수해 등 예상치 못한 재난으로 생계 곤란을 겪는 가정이 위기를 극복하고 다시 일상으로 복귀할 수 있도록 생계비, 의료비, 주거비 등을 집중 지원함으로써 든든한 버팀목 역할을 할 계획입니다. 특히 올해는 고물가와 경기 침체로 어려움을 겪는 차상위계층의 생활 안정에 중점을 둡니다.

‘작은 정성이 큰 온기가 되어 돌아오는’ 이번 캠페인은 관악구 주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열린 나눔 사업입니다. 개인부터 지역 기업, 직능단체, 종교단체, 공공기관 등 다양한 주체의 자발적인 참여를 기다립니다.
기부 방식은 현금 형태의 성금 기탁뿐만 아니라,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에게 즉각적으로 필요한 물품인 성품 기부도 가능합니다. 특히 쌀, 김치, 생활용품, 계절용품(난방용품, 이불 등) 등 실생활에 밀접한 물품 기부는 취약계층의 겨울철 주거 안정과 생활 안정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참여를 원하시는 주민께서는 접근성이 뛰어난 접수 창구를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 관악구청 또는 거주지 인근의 동주민센터를 방문하시면 성금이나 성품을 편리하게 접수할 수 있습니다. 현장에는 담당 공무원 및 자원봉사자들이 상주하며 기부 절차를 안내하고 도움을 드릴 예정입니다. 성금 계좌 이체를 통한 비대면 참여도 가능합니다.
여러분의 따뜻한 관심과 참여가 관악구 이웃들의 겨울을 더 포근하게 만들어 줄 것입니다.
캠페인 관련 자세한 내용 및 기부금 영수증 발급 절차 안내는 관악구청 복지 관련 웹사이트 또는 서울 사회복지공동모금회 공식 웹사이트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류미정 기자-관악은 지금! <모두가 그린리더> 환경지킴이들과 환경동아리 성과공유회 2025!
지난 11월 29일, 탄소 중립을 위한 환경 동아리들이 1년 동안의 성과를 나누는 ‘Green Wave 관악 탄소중립 JUMP! 모두가 관악 그린리더! 성과공유회’가 관악구청 8층 대강당에서 열렸습니다. 문화공연과 특별강연으로 ‘지속 가능한 미래, 지속 가능한 실천’을 주제로 환경 커뮤니케이터 김석훈 배우가 함께 했는데요. 시끌벅적 그린리더 환경동아리들과 함께 한 2025년 환경지킴이들의 활동을 현장에서 공유합니다.

류기자 : 초입부터 환경동아리 전시회로 가득한데요. 동아리 소개 좀 해 주세요~
<달리는 여우들> : “공예와 관련된 선생님들이 모여 만든 동아리라서 업사이클 관련해서 체험활동을 했는데요. 가로수에 양말목으로 나무 옷을 만들어 입히고 아이들과 커피박으로 화분 만들기를 하면서 환경을 지키는 활동이 그리 어렵지 않다는 인식을 심어주는 활동을 했습니다.”
류기자 : 줍깅? 줍꽁? 어떤 환경동아리 인가요?
<줍꽁> : “줍꽁입니다. 걸으며 꽁초를 줍는~ 물론 그냥 일반적인 꽁초를 줍는 건 아니구요. 최소한 학교 앞에서만 이라도 꽁초가 안 보이면 좋겠다 싶은 마음에 학부모들이 모여서 시작한 동아리입니다. 원래는 담배꽁초만 주우려고 했는데.. 쓰레기도 줍게 되더라구요. 환경보호에 앞장서는 활동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류기자 : 와우~ 아이들이 함께 참여한 환경동아리 인가요?
<그린키즈> : “네~ 우리는 그린키즈~ 지구온난화, 플라스틱 줄이기 등 다양한 환경 교육도 받고, 스스로 실천할 수 있는 환경보호 활동에 참여하며 소중한 지구를 지키는 지구 지킴이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류기자 : 우유팩 살리기 대작전~ 어떤 환경동아리 활동인지 궁금해요!
<에코 친구들> : “난곡동 어벤져스 ‘에코 친구들’입니다. 2021년부터 꾸준히 활동해서 투명 페트병 모으기, 우유팩 모으기 등 관악구 전 동으로 확산을 시켰는데요. 우유팩을 깨끗이 씻어 모아 오시면 키친타월로 교환해 드리고 있어요. 널리 널리 소문이 나서 호응도 좋고, 앞으로도 지속해서 활동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류기자 : 정말 다양한 환경동아리들이 2025 환경지킴이로 활동을 해 왔네요~
관계자 : “그렇습니다. 그린 오케스트라, 환심, 정다운캘리, 탄소뿜뿜 STOP, 제철채소 식생활배움, 더푸른관악, 지구가 좋아서, 에코월드, 꿈마을 에코바람, 청그린 등 지역 주민들과 같이 환경인식개선 교육 및 식생활 개선 등 스스로 실천할 수 있는 환경보호, 탄소중립, 재활용과 새활용 등을 알리는 환경지킴이들이 그린리더 환경동아리로 함께 해 주었는데요. 앞으로 관악구는 자체적으로 온실가스 저감 정책을 펼치며, 그린리더 양성을 통해 주민 참여를 유도하고, 탄소중립 실천을 활성화할 예정입니다. 2025년 함께 해 주신 환경동아리 환경지킴이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2025 Green Wave 관악 탄소중립 JUMP! 모두가 관악 그린리더!> 관악에서 시작하는 탄소중립 물결이 우리들의 생활속으로 스며들기 시작했는데요. 관악 주민! 바로 우리가 적극적이고, 자발적인 탄소중립 활동 참여로 관악의 자연환경에 변화를 만들고, 환경을 보호하는 첫걸음이 된다는 것을 기억했으면 좋겠습니다. 관악은 지금! 모두가 그린리더들로 성장해 나가며, 환경을 지켜내는 주민들로 UP! UP! 업그레이드 되고 있습니다.
문의: 관악구청 녹색환경과 팀 (02) 879-625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