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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원히 빌리의 것
등록일 : 2021.05.27


| 제 목 : 영원히 빌리의 것

| 저 자 : 강태식

| 출 판 사 :  한겨레출판사


책소개

제17회 한겨레문학상, 제4회 황산벌청년문학상 수상하며 고독한 현대인의 자화상을 희극적인 문법으로 날카롭게 그려낸 강태식 작가가 등단 10년 만에 첫 소설집 〈영원히 빌리의 것〉을 선보인다. 강태식 작가는 첫 장편 〈굿바이 동물원〉에서 처절한 경쟁에 밀려난 현대인의 씁쓸함을, 다른 장편 〈리의 별〉에서 버려진 행성에 홀로 남은 존재의 고독을 독보적인 상상력과 농익은 유쾌함으로 승화해낸 바 있다.

이번 첫 소설집에서는 인생과 존재에 깊이 천착하면서도 우리 삶의 모습을 어떤 흐트러짐 없이 담백하게 간추리며, 인생의 불확실함에 속절없이 무너지는 사람들 곁으로 한 걸음 더 다가간다. 또한, 산업혁명부터 28세기까지, 작품들의 다양한 시대적 배경이 한 장면 안에 머물며 인물의 정서에 주목한 작가 특유의 감각적 시선과 만나 “어떤 세부가 의도적으로 배제되고 누락되는 영문학적” 깊이로써 작품의 매력을 더한다.

〈영원히 빌리의 것〉을 읽으면 “쓸쓸함이나 회한에 젖어 있는 인물의 표정이나 뒷모습”이 그려져 먹먹해지면서도, “괜찮은 인생을 살고 있나?”라는 고질적인 마음 앓이에 진실한 위로를 받게 되는데, 이는 소설들이 무너져내림을 견뎌내거나 상실의 기억들을 훌훌 털어버리거나, 혹은 황홀한 순간에 기대어 살아가라고 채근하지 않기 때문이다. 소설은 그저 자신의 “흰 뼈를 드러내며” 언제, 어디서, 어떻게 닥쳐올지 모르는 불가피한 순간을 “지나가는 나날들 그 자체”가 인생일 뿐이라고 말해준다.


저자 : 강태식
2012년 《굿바이 동물원》으로 제17회 한겨레문학상을, 2018년 《리의 별》로 제4회 황산벌청년문학상을 수상했다. 그 밖의 작품으로 중편소설 《두 얼굴의 사나이》가 있다.


[출처 :인터넷교보문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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