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민소통기자단]S1472 김교진 작가전 <우연한 순간들 : 어느 산책자가 본 일기>
등록일 : 2024.03.20




예술인 공모로 선정된 청년 시각예술작가 김교진 작가의 <우연한 순간들 - 어느 산책자가 본 일기>가 4월28일까지 관천로 문화플랫폼 S1472에서 전시합니다. 김교진 작가는 국민대학교 회화과에서 학·석사를 졸업하고, 영천예술창작스튜디오 8기 입주작가로 활동하며 ‘영천예술창작스튜디오’, ‘염포예술창작소’ 에서 개인전 및 ‘성곡미술관’, ‘오픈스페이스 배’ 에서 마련된 단체전을 통해 시각예술계의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과거의 일기와 일화에 나타난 장면을 재구성한 작품을 제작해왔으며 일상 속에서 마주치는 사람, 동물, 사물들로 받은 인상적인 표현한 작업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이번 전시는  그림 속 인물만의 특수성으로 남겨지지 않도록 표정을 비워낸 얼굴에 여러 얼굴을 대입해 보게 만들며 멀어져가는 이들이지만 그림으로 붙잡은 뒷모습도 특수 대신 내가 마주했을 보편으로 기울게 한 작품들입니다. 이 그림들은 비판이나 판단과는 거리가 있고 동정이나 연민이라고 하기에도 내려보지 않습니다. 이런 정서는 애련에 가깝습니다. 그가 돌아보는 대상과 사건은 비단동시대만이 아닙니다. <1937년 여학생 일기> 연작은 일제강점기 당시 어느 여학생의 일기 속 일화를 바탕으로 재구성한 드로잉 작품입니다.





이번 전시에서 김교진 작가는 현재 일상 속 마주침으로 부터 작가의 마음속에 맺힌 상을 이미지로 표현한 작품들과 일기, 텍스트 작품들을 선보였습니다. 전시장인 S1472 1층 스타라운지에서는 주민의 작품 이해를 위한 작가 인터뷰와 전시 비평 서문을 만나 볼 수 있습니다. 청년 시각예술작가 김교진 작가의 작품을 보시러 방문 해 볼 것을 추천하고 싶습니다. 관람료는 무료이며, 월요일, 공휴일은 휴관입니다. 화~토요일까지는 오전10시~오후9시까지이며, 일요일은 오전10시~오후6시까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