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민소통기자단]박지혜기자, '소형가전제품 폐기는 주민센터에서...'
등록일 : 2021.12.16



한해를 보내는 마음을 비우기에 몰입을 해서 하루에 적어도 한 개 혹은 그 이상을 비우기로 하는 것이 저의 12월 달의 목표가 되었습니다.

미니멀 라이프를 위한 비움의 대상은 더 이상 쓰질 않는 가전제품들로 어떻게 재활용 배출을 해야 하는지 알아보았습니다.



얼마 전 주민센터에서 가져온 폐 가전 무상수거방문서비스 전단지가 기억이 나서 봤는데요. 대형제품들은 개수에 상관이 없이 수거가 되지만, 소형가전들은 5개 이상이 되어 야지만 자택 방문이 가능하다고 적혀 있었습니다.





오래된 청소기 하나만 배출할 생각이라서 그렇다고 5개가 되도록 모아둘 수도 없고, 다른 커다란 대형가전제품들이 나올 때까지 기다릴 수도 없어서 다른 방법을 모색했습니다.



따로 쓰레기배출 스티커를 붙여야 되는지 주민센터 담당자분에게 문의해보았더니 주민센터에 처리하는 공간이 있다고 들고 오시면 된다는 답변을 받았습니다.

에어컨, 텔레비전비, 세탁기 냉장고 같은 대형배출물들은 신고를 해서 스티커를 받아야 되지만, 소형가전정도는 신고도 없이 바로 배출하면 된다고 합니다.



참고로 소형가전이라고 일컫는 제품들은 청소기, 컴퓨터, 선풍기, 전화기, 팩스 등이 해당이 되지만 전기장판은 대형으로 취급이 되어서 배출 시 스티커를 부착해야 됩니다.
살고 있는 각자의 주민센터의 1층이나 혹은 지하 쪽에 대부분 배출할 수 있는 공간이 지정되어 있으니 문의를 해보시고 기억해두리면 편리하겠습니다.



외관이 깨끗하거나 아직은 작동이 잘 되는 가전제품이라면 당근이나 지역카페의 나눔 혹은 아름다운가게를 통해서 리사이클 활동을 하면 좋겠지만, 그 외 고장이 나고 더 이상의 활용이 어려울 경우에는 주민센터를 이용하면 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