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민소통기자단] 안종익기자, 흥겨운 악·가·무의 선율, 전통국악한마당 성황리에 열려
등록일 : 2022.09.08


한국국악협회 관악구지부 제2회 정기공연 ‘開門’ 개최



지난 8월 27일(토) 16:00~17:30 낙성대공원 내 관악문화예절원 야외마당에서한국국악협회 관악구지부(지부장 김동숙)의 제2회 정기공연 ‘開門’이 성황리에 개최되었다.

(사)한국국악협회 관악구지부가 주최/주관하고 관악구청, 관악문화재단, 관악문화원, 한국국악협회가 후원한 이날 전통국악한마당은 코로나19의 어려운 상황에서 침수 피해의 커다란 아픔까지 겪은 관악주민들의 마음을 잠시나마 위로하는 행사로 마련되었다.



지역 내 많은 주민들이 관악문화예절원 야외마당을 가득 메운 이날의 공연은 무형문화제 31호 경기소리 휘모리 잡가 이수자인 김동숙 관악구 지부장을 비롯 지부 회원 출연진들로 구성되어 장기타령, 한 오백년, 강원도아리랑 등 민요에서부터 진도북춤, 25현 가야금 연주, 전통무용인 한량무 등 화려하고 흥겨운 악·가·무의 선율이 어우러진 국악의 향연으로 펼쳐졌다.



무더운 여름을 보내고 선선한 가을을 맞은 주말, 낙성대 공원을 찾은 주민들은  모처럼 울려 퍼지는 국악의 선율에 끌려 공연을 함께 하며 신명난 추임새로 출연진과 하나가 되어 야외마당을 흥겹게 수놓았다.



어려운 시기에 한국국악협회 관악구 지부 제2회 정기공연 ‘開門’ 무대를 연 김동숙 지부장은 공연을 마친 후 구민의 한 사람으로 유서 깊고 역사의 향기가 배어있는 관악구에서 국악 한마당을 펼치게 되어 그 의미가 더 크다며 후원을 해준 관악지역의 문화계 종사자들과 이날 공연장에 참석해 함께해 준 지역주민들께 감사의 인사를 전하고 우리의 전통문화 예술인 국악의 발전에 지속적인 관심을 가져 달라는 부탁을 잊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