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민소통기자단] 류미정기자, 어르신들을 위한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 지원사업
등록일 : 2023.01.26


대한노인회 관악구지회, <어르신들을 위한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 지원사업> 이어가기!
2023년 관악은 고령화 시대에 맞추어 노인 공공일자리 활성화를 시작합니다.



 지난 12월 5일부터 모집한 <어르신들을 위한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 지원사업> 참여자들은 심신이 건강해 사회활동에 참여하고 싶으나, 고령으로 인해 민간일자리에 참여가 어려우신 어르신들을 선발하였습니다. 이 사업에 선발된 참여자 어르신들은 안정된 경제생활과 공공의 이익을 증진시키며 자부심을 얻을 수 있다고 합니다.

 그럼, 현장에서 만난 참여자 어르신들의 진솔한 이야기와 소감을 전달해 볼게요!


류기자 : ‘노인 일자리 및 사회활동 지원사업’에 어떻게 참여하시게 되었나요?‘


참여자 1 : “동네에서 노인들이 할 수 있는 일자리가 있다고 해서 관심을 갖고 있었는데, 나이가 많으면 안 시켜 줄 것 같아서 혹시나 하고 물어 봤더니 65살 이상이면 참여 할 수 있다고 해서 얼씨구나 신청을 하게 됐지요.”



류기자 : ‘노인 일자리에 참여하며 어떤 일을 하셨는지 궁금해요!’


참여자 2 : “관악산 둘레 길을 걸어서 돌며 둘레길 점검도 하고, 난간이나 바닥의 위험물 또는 미관을 해치는 것들이 있는지를 수시로 확인해요. 또한, 위험 요소들이 있으며 발견 즉시 바로 제거하기도 합니다.”


류기자 : ‘나이가 많아도 일 할 수 있다는 것에 대한 소감도 남다를 것 같은데요?’


참여자 3 : “둘레길 이용객들이 관악산 주변에 버리고 간 쓰레기들도 깔끔하게 정리하며, 항상 쾌적하고 안전한 둘레 길을 만들어 가고 있어서 기분이 좋아집니다. 게다가, 공공시설 이용객들에게도 쾌적한 환경을 보여줄 수 있다는 자부심이 생겨서 뿌듯해요. 내 자신의 건강도 챙기고, 남을 위해 쓰레기도 줍고, 등산객들에게 칭찬을 받아서 좋으니까! 1석3조 라고 해야겠죠, 노인일자리니까 우리 같은 노인이 되어서도 할 수 있는 일이라 만족합니다.”



류기자 : ‘어르신들의 일자리 참여가 사회활동의 자긍심으로 비춰지는 것 같은데요~“


관계자 : “네. 그런 효과가 나타나는 것 같습니다. 65세 이상의 노인이 되었어도 스스로 건강을 챙기며, 사회의 일원으로 일할 수 있는 여건이 마련된다면, 주변인들에게 도움을 줄 수 있는 사회 활동을 통해 어르신들이 자부심을 갖게 되거든요. 특히, 관악구에서 공공일자리를 마련해서 대한노인회 관악지회를 통해 어르신들의 일자리를 지속해 주고 있어서, 만족도가 더욱 더 높아지고 있으니까요!”


류기자 : ‘나이 이기는 장사 없다고 하는데, 일하며 건강도 스스로 챙기는 일이 쉽지 않을 것 같은데.. 힘들지는 않으세요?“


참여자 4 : “일하면서 건강해 지는 일자리라고 생각해요. 앞으로 노인들을 위한 이런 일자리가 지속되어지면 좋겠는데, 혹시라도 돈 때문에 노인 일자리사업을 만들 수 없는 거라면 사회활동으로 보수가 없어도 지속적으로 하고 싶은 자원봉사로 해 보고 싶습니다.”


류기자 : ‘참여 어르신들의 만족도가 꽤 높은 것 같은데, 지속적으로 진행될 수 있는 건가요?’ 


관계자 : “참여자 어르신들이 ‘보수가 없어도 지속적으로 하고 싶은 일’이라며 웃으며 얘기하시는 모습을 보며, ‘관악산 둘레길 사업’ 만큼은 지속 되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어요. 그래서 대한노인회 관악지회와 더불어 관악구 사업으로 노인일자리가 활성화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싶습니다.” 


2023년 관악구는 고령화 시대로 인하여 어르신들의 노인일자리 사업 및 사회활동 참여 요구가 높아지고 있습니다. 특히, 65세 이상의 노인 인구가 일을 통해 건강을 유지하고 사회참여를 통해 사회활동에 대한 자긍심과 심신의 안정을 지속해 나가고 싶어 합니다. 앞으로, 대한노인회 관악구지회 어르신들의 적극적인 노인일자리 참여와 자발적 사회활동 활성화를 통해 노인들도 일할 수 있는 공공일자리! 실버도시! 관악을 기대해 봅니다. 


▶ 대한노인회 관악구지회 홈페이지 ☞  http://www.koreapeopl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