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악구, 자연과 함께하는 랜드마크로 떠오르다
등록일 : 2024.05.01



관악구 총 면적은 29.56㎢. 서울 25개 자치구 중 7번째다. 그 중 녹지지역은 13.8㎢ 로 구 면적의 46.8%, 절반가까이에 달한다.


이를 입증하듯 구에는 자연자산이 넓게 분포해 있다. 한국 100대 명산인 ‘관악산’과 한반도의 중심 한강으로 이어지는 2개의 하천 ‘별빛내린천(도림천), 봉천천’이 대표적이다. 구는 이를 기반으로 자연과 사람이 어울려 살 수 있는 쾌적하고 상쾌한 청정삶터 구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특히, 쉼이 있는 특화공간을 만들어 구민들이 도심 속 녹지에서 힐링하고, 타 지역 사람들이 찾아오고 싶은 랜드마크를 만들겠다는 것이 구의 목표다.


[신림계곡지구 ‘어린이 물놀이장’ 조감도]


구는 먼저 지난해 큰 인기를 끌었던 신림계곡지구 ‘어린이 물놀이장’을 업그레이드 한다. 천혜의 자원인 관악산 계곡에 돌고래 워터젯, 우산 워터드롭 등 온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우리동네 워터파크’가 생긴다.



[황톳길 조성 대상지 위치도]


증가하는 구민 요구에 부응해 ‘황톳길’도 만든다. 올 하반기부터 관악산근린공원, 장군봉근린공원, 시민의 숲 제방길 등 총 10개소에 황톳길을 조성할 계획이다. 황톳길에는 앉음데크도 설치, 맨발 접지 시간을 늘리고 자연을 오랫동안 만끽할 수 있도록 꾸려낼 계획이다.


구는 지난 2022년 5월 경전철신림선 개통으로 타 지역에서의 관악구 접근성이 높아진 점을 고려, 다양한 특화공간 조성에도 돌입했다.


오는 12월까지 신림선 관악산역, 서울대벤처타운역, 서원역 수변공간을 타 지역과는 차별화된 공간으로 만들어 ‘머물고 싶은 생활하천 공간’으로 재편한다.



조형파고라, 미디어 프로젝터, 옹벽 조명 등을 설치해 구민은 물론 타 지역 주민들도 찾고 싶은 명소를 만들고, 더 나아가 지역 상권 활성화까지 계획하고 있다.


구의 대표 자연자산인 관악산 입구는 열린광장형 ‘관악산 으뜸공원’으로 탈바꿈한다. 북카페를 갖춘 휴게소와 쉼터, 다목적 광장 등 문화휴식공간을 올해 안으로 조성, 서울 대표 공원으로 자리매김하도록 힘 쏟고 있다.


이외에도 구민들의 건강한 여가생활을 위해 관악산 낙성대지구 유휴부지에 축구전용구장, 난곡지구에는 파크골프장을 오는 12월까지 조성할 계획이다.



[관악산 난곡지구 파크골프장 조감도]


바쁜 현대사회속에서 사람과 자연이 만나고 건강과 활기 싱그러움이 넘치는 랜드마크로 떠오를 관악구의 변화가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