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악구가 서울시와 함께 추진하는 주민참여형 생활권계획 수립을 위한 주민참여단을 모집합니다.
‘생활권계획’은 서울시 전역을 5개 권역생활권과 각 자치구 3~5개 행정동을 묶어 140개 지역생활권으로 세분화한 도시기본계획입니다. 일방적, 하향식이 아닌 생활밀착형 상향식 도시계획으로 지역특성과 주민의견을 반영해 해당 지역의 발전방향과 관리구상 등을 제시할 예정입니다.
‘주민참여단’은 전문가, 공공이 찾지 못한 지역의 현안을 주민들 스스로가 찾아내 지역의 문제점, 원인뿐 아니라 해결방안을 함께 논의하는 등 도시계획상의 지역 발전방향을 마련하기 위한 제도입니다.
구는 서울시 5개 권역생활권 중 강서, 양천, 금천, 구로, 영등포, 동작구와 함께 서남권으로 분류되며, 지역을 일상적인 활동이 이루어지는 지역생활권역으로 세분화하면 낙성대, 봉천, 신림, 대학, 난곡 5개로 구분됩니다.
지난해 시범지역으로 조원, 신사, 미성, 난곡, 난향동을 묶은 난곡생활권을 선정해 각 행정동별로 10명 내외로 총 50여 명으로 구성된 주민참여단을 운영했습니다.
올해는 난곡생활권에 이어 전 지역을 대상으로 낙성대(청림동, 행운동, 낙성대동, 인헌동, 남현동), 봉천(청룡동, 은천동, 성현동, 중앙동), 신림(보라매동, 신림동, 신원동, 서원동), 대학(보라매동, 신림동, 신원동, 서원동) 생활권역의 주민참여단을 모집합니다. 각 행정동별로 10명 내외로 주민자치위원 50%, 일반주민 50%로 구성될 예정입니다. 그리고 지난해와는 달리 도시계획 전문가도 권역별로 참여해 자문역할을 맡습니다.
참여를 원하는 만19세 이상 주민은 이달 30일까지 신청서를 작성해 구청 도시계획과 또는 동 주민센터로 방문 하거나 이메일(hdongsoo@ga.go.kr)로 접수하면 됩니다. 신청서는 구청 홈페이지에서 확인하면 되며, 생활권계획 홈페이지(http://www.planning.seoul.go.kr)에서도 직접 신청할 수 있습니다.
한편, 구는 주민참여단을 모집해 권역별로 워크숍을 가질 예정입니다. 지역 현황과제와 계획, 지역 미래상과 발전방향, 지역에 필요한 기반시설 우선순위, 지역자원 활용, 특화방안 등을 논의하게 됩니다.
지역의 특성과 요구사항을 잘 알고 있는 주민이 지역에 대한 전문가입니다. 주민참여단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랍니다.
자세한 사항은 도시계획과(☎879-6355, 6358)로 문의하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