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항상 관악구를 위해 힘써주셔서 감사합니다!
저는 부산에서 태어나 부산에서 자라다가, 서울에 취직을 하게되어 관악구에 거주한지 4년이 되어가는 신림동주민입니다.
처음 서울에 올라와서 신림역쪽에 원룸에서부터 시작해서, 지금은 결혼을 하고 신혼부부로써의 거주지도 신림으로 정할만큼 저는 신림이라는 곳을, 굉장히 좋아하고 또 의미있게 생각합니다.
지금 거주하는 지역은 신사시장쪽인데요, 2년전까지는 신림역 , 양지병원쪽에 거주햇었어요.
신혼집을 구하기위해 구로,삼전,화곡 등 다양한 지역들을 보았지만, 아무래도 처음 서울생활을 시작한 곳이 저도 마음이 편하고, 여러모로 신림이라는 곳이 친정집? 같은 느낌이 들어서 지금 거주하고있는 신사시장 근처로 신혼집을 구하게 되었습니다.
3월에 이사를 하고 너무 행복한 나날들을 보내고있었습니다.
그런데 날이 따듯해 지기 시작하니 5월 쯤 부터 길 곳곳에 바퀴벌레가 기어다니는것은 물론, 쓰레기냄새와 하수구 악취등... 동네전체적으로 굉장히 비위생적으로 되었습니다..
저희집에는 바퀴벌레가 없는데, 창문틈새나, 문틈새로 엄지손가락보다도 큰 바퀴벌레가 들어와서, 놀란가슴에 밤잠을 설친적도 있구요..
물론 우리동네 주민들의 의식부터 바뀌어서, 쓰레기부터 제대로 잘 버리고, 분리수거한다면 바퀴도 조금은 사라지고 악취도 사라지겠지요 ,...ㅠㅠ
5월부터 9월까지 바퀴벌레의 두려움속에 살다가.... 날씨가 추워지기 시작하니 바퀴벌레도 사라지고, 악취도 자연히 덜하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월요일 아침 출근길이면, 쓰레기가 길거리에 굴러다니는 모습은 여전합니다..
그리고 1년이 지나고 이제 또 날씨가 따듯해 지기 시작했어요 .
지난주 저녁에 정말 엄청 큰 바퀴벌레가 또 집에서 나왔어요 .
평소 바퀴벌레를 보면 징그러워하는것을 넘어서서 공포를 느끼는 터라, 저는 그날 또 한숨도 못자고
결국 남편이 세스코를 불러서 집을 진단했습니다.
바퀴벌레는 집에서 서식하는 바퀴가 아니라, 야외에서 서식하는 종인데 밖에서 들어왔다고 했습니다.
저는 신림에서 아기도 출산하고, 쭈욱 살고싶은데.
바퀴벌레때문에 더이상 관악구에서는 살고싶지않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이제 더워지기시작하면 또 바퀴벌레들이 더 많이 나타날텐데, 그전에 어떠한 조취를 취해서라도 조금더 깨끗한 동네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
제가 바퀴벌레를 싫어한다는 개인적인 민원이 아닌,
관악구가 전체적으로 조금 더 깨끗한 동네가 되길 바라는 마음에 이렇게 글을 남겨 봅니다.
따뜻한 관악도 좋지만, 깨끗한 관악이 되길 간절히 간절히 바래봅니다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