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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11 막걸리 빚고 춤 배우고 우리동네 청년문화존 어디 2024-07-16

								 [앵커멘트] #막걸리 #청년문화존 #청년도시 관악구 골목 곳곳에 자리 잡고 있는 민간 공간 16곳이 지역 청년들을 위한 문화체험 프로그램으로 채워집니다. 전통주 만들기부터 북토크, 의류 제작까지 체험할 수 있는 청년문화존을 소개합니다. 김민욱 기자입니다.  =========================================  [리포트]  찹쌀과 누룩을 버무리면서 수제 동동주 만들기에 여념이 없는 청년들.  손맛을 더해가며 저마다 취향에 맞는 막걸리를 기다려봅니다.  [ 박소현 \/ 청룡동 : 원래 술을 좋아하는데 어려울 거라 생각했는데 직접 해보니 쉬운 것 같아서\u2026 여기에 이런 곳이 있으려나? 하고 왔는데 아주 깔끔하고 다음 번에도 와 보고 싶을 것 같아요. ]  창업 2년차인 20대 청년사장 한지혜 씨는 관악구 신림동에서 전통주 제조 체험공간을 운영해오고 있습니다.  특히, 올해 관악구 청년문화존으로 선정돼 프로그램 비용과 홍보비를 지원받았고, 청년들의 참여도 늘었습니다.  [ 한지혜 \/ 관악구 ㅎ막걸리 대표 : 많은 분들이 찾아오시는 것 자체로도 에너지를 많이 받고, 이렇게 문화존 프로그램에 참여했던 분들이 다시 저희 손님으로 돌아오는 경우가 가끔씩 있었어요. 그래서 선순환이 돼서 만족하고 있습니다. ]  올해 16개 공간이 참여한 관악 청년문화존.  지역 내 민간 공간을 청년들의 문화활동 장소로 제공하고, 운영자가 문화 프로그램을 진행하는 민관협력 사업입니다.  댄스 스포츠와 인문학 강좌, 디자인, 가죽공예 등 바쁜 일상에서 접하기 힘든 다양한 프로그램이 무료로 마련됩니다.  운영자들은 지역의 숨겨진 공간을 알릴 수 있는 계기로, 청년들은 다양한 문화생활을 동네에서 즐길 수 있는 기회가 됩니다.  [ 우윤정 \/ 관악구청 청년지원팀장 : 다양한 공간을 활용해서 관악구 청년들이 다양한 문화체험을 하고 예술활동도 할 수 있는\u2026 ]  9월까지 관악구 곳곳에서 문을 여는 청년문화존.  프로그램 정보는 구청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고, 청년 누구나 문화존 운영 공간으로 신청해 참여가 가능합니다.  HCN뉴스 김민욱입니다. (영상취재 정주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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