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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악산 도림천 관악 여가 공간 확충 2024-09-20
							 [앵커멘트] #힐링 #관악구 #관악산  도림천과 관악산이 힐링 공간으로 인기를 얻고 있습니다.  걷기 좋은 환경을 조성하고 편의시설까지 더해 찾는 주민들도 많아지고 있습니다.  정주영 기자의 보도입니다.  =========================================  [ 현장음 : 하나, 둘, 셋! ]  서울대학교 정문부터 동방1교까지. 도로에 감춰져 있던 도림천이 모습을 드러냈습니다.  1.35km에 달하는 구간의 복개 철거가 이뤄졌고 그 옆에는 보행로와 자전거 도로가 생겼습니다.  새롭게 드러난 하천을 걷는 주민들은 동네의 변화를 체감합니다.  [ 김은자 \/ 대학동 주민 : 너무 행복해요. 너무 행복하고 그동안 막혀 있었는데 트이니까 기분도 좋고 대학동이 한강까지 연결된다고 하니까 우리 대학동 사람들뿐만 아니라 다른 지역에서도 많이 유입이 될 것 같고 관악산 오신 분들도 걸어 보실 것 같고 너무 좋아요. ]  [ 윤점순 \/ 대학동 주민 : 산책할 때 이 길로 운동할 때도 좋고 비 올 때, 눈 오고 그럴 때도 이런 데 얼마나 좋아요. ]  인근에는 관악산 으뜸공원과 황톳길이 생겨 자연을 배로 즐길 수 있게 됐습니다.  그런가 하면 주민들의 여가, 체육 활동도 확대되고 있습니다.  지난해 문을 연 낙성대공원 어린이 물놀이장에는 평일 평균 700여 명, 주말 1,200명이 몰리는 등 호응을 얻었고,  이를 바탕으로 올해는 관악산 인근 신림계곡지구에 1천5백㎡ 규모의 어린이 물놀이장이 조성됐습니다.  여기에 파크골프장이 연말 준공을 앞두는 등 어르신들의 여가 활동을 위한 시설도 확대됩니다.  [ 박준희 \/ 관악구청장 : 여가 문화를 관내에서 다 즐길 수 있도록 그런 인프라를 반드시 구축해야겠다는 생각을 가지고 이제 내년부터는 반드시 우리 관내에서 파크골프 대회가 개최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는 말씀드립니다. ]  도심 속 힐링과 여가 공간을 원하는 주민들의 수요에 발맞춰 시설 확충도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HCN 뉴스 정주영입니다. (영상취재 김민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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