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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안

“ 구민여러분의 제안이 정책이 됩니다. ” 제안하기
복지 관악구내 스마트폰 중독 예방의 날을 지정하여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할 것을 제안한다.
지** 2025-10-30

*첨부파일 참고

1. 문제점 - 오늘날 스마트폰은 단순한 전자기기를 넘어, 우리 삶의 모든 영역에 깊숙이 스며든 필수적인 도구가 되었다. 정보 탐색, 소통, 여가 활동 등 수많은 편리함을 제공하지만, 그 이면에 자리 잡은 스마트폰 과의존 문제는 더 이상 개인의 습관 영역에 머무르지 않는 심각한 사회적 문제로 대두되고있다. 특히, 우리 사회의 미래를 책임질 청소년들은 이 문제의 가장 직접적인 영향을 받으며, 학업 집중도 저하와 같은 학업적 문제뿐만 아니라, 현실에서의 대인관계 단절과 같은 심리사회적 어려움을 겪고 있다.

다수의 심리학 및 사회학 연구는 청소년기에 형성되는 또래와의 긍정적인 관계가 심리적 안정감과 소속감을 높여, 건강한 정체성을 확립하고 문제 행동을 예방하는 데 결정적인 역할을 한다고 강조한다.  그러나 스마트폰에 몰두하는 시간이 늘어나면서 청소년들은 얼굴을 맞대고 소통하는 기회를 잃어가고 있다. 이로 인해 소통의 단절은 현실 세계에서의 고립감을 심화시키고, 결국 심리적 불안을 가중시키는 악순환을 초래하고 있다.

또한, 청소년들이 겪는 높은 학업 스트레스가 스마트폰 과의존을 부추기는 주요 요인으로 지목되고 있다. 학업에서 오는 압박감을 해소하기 위해 sns와 같은 디지털 공간으로 도피하는 경향이 짙어지고 있는 것이다. 이러한 방식은 일시적인 회피에 불과하며, 스트레스를 건강하고 능동적으로 관리하는 방법을 익히지 못하게 만든다. 결과적으로, 스마트폰은 스트레스 해소의 창구가 아닌, 또 다른 종류의 의존을 낳는 원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이러한 상황은 단순한 캠페인이나 일회성 교육만으로는 해결하기 어려운 복합적인 문제다. 개인적 차원의 노력을 넘어, 지역사회 전체가 함께 참여하고 지속적으로 인식할 수 있는 통합적인 접근이 절실하다. 이에 우리는 스마트폰 과의존의 심각성을 인식하고, 건강한 디지털 사용 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한 통합적 프로그램, ‘스마트폰 중독 예방의 날’을 지정하여 근본적인 변화를 시도하고자 한다. 이는 문제 해결에 대한 사회적 공감대를 형성하고, 모두가 함께 참여하는 긍정적인 대안을 제시함으로써, 스마트폰 시대의 새로운 길을 모색하는 의미 있는 발걸음이 될 것이다


2. 개선방안 - 관악구에 매년 하루를 ‘스마트폰 중독 예방의 날’로 지정하고, 청소년들의 올바른 스마트폰 사용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다음과 같은 네 가지 프로그램을 제안한다.

첫째, ‘스마트폰 중독 예방의 날’을 알리는 행사 메시지를 관악구 내 교육기관에 발송하고 홍보한다. 이를 통해 청소년들에게 스마트폰 중독의 심각성을 환기하고, 행사 참여를 적극적으로 유도한다.

둘째, 스마트폰 중독 예방의 날에 ‘핸드폰 없는 하루, 스마트폰 프리데이’ 행사를 운영한다. 행사 당일에는 참여 학생들의 스마트폰을 구청 차원에서 수거한 뒤, 스마트폰 없이도 즐겁게 보낼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체육대회, 플리마켓 등)을 진행한다. 또한 행사 소감을 작성하게 하고, 수료증과 배지를 제공하여 성취감을 높인다.

셋째, 스마트폰 중독 예방의 날에 스마트폰 중독 예방 관련 콘텐츠 제작 캠페인을 추진한다. 관악구청 공식 인스타그램 계정을 태그한 청소년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상품을 제공한다. 청소년들이 자주 이용하는 sns 채널에서 관련 릴스를 제작·노출함으로써, 즐겨보는 콘텐츠 속에서도 스마트폰 중독의 위험성을 자연스럽게 인지하도록 한다.

넷째, 스마트폰 중독 예방의 달을 운영한다. 행사 이후 한 달 동안 관악구 내 중학교 학급 중 스마트폰 사용 시간이 가장 적은 약 10개 학급에 ‘스마트밸런스 학급상’을 수여한다. 이를 통해 스마트폰 중독 예방 문화가 특정 기념일에 그치지 않고, 학교 차원에서의 스마트폰 절제 문화를 형성하여 청소년들로 하여금 건강한 생활 습관이 정착될 수 있도록 한다.


3. 기대효과- 관내 모든 청소년을 대상으로 문자 홍보와 sns 캠페인을 진행함으로써 스마트폰 중독의 위험성과 절제 필요성에 대한 인식을 제고하고, 청소년 스스로 올바른 사용 습관을 고민하는 계기를 마련한다.

“핸드폰 없는 하루, 스마트폰 프리데이’ 행사를 통해 청소년들은 스마트폰 없이도 즐겁고 의미 있는 하루를 보낼 수 있음을 직접 체험하며, 자기조절 능력과 자율적 생활 습관을 기를 수 있다.

행사 참여 학생들에게 수료증과 배지를 제공하고, 예방의 달 운영을 통해 우수 학급에 ‘스마트밸런스 학급상’을 수여함으로써 성취감과 자부심을 높이고 자발적 참여를 유도한다. 이는 청소년 개인의 차원을 넘어 학급, 학교 전체에 긍정적 영향을 미쳐 학생들 간의 협력과 공동체 의식을 강화할 수 있다.

   이러한 활동은 특정 기념일에 국한되지 않고, 학급과 학교, 더 나아가 지역사회 전반에 스마트폰 절제 문화가 정착되도록 하는 지속 가능한 기반을 마련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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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최종업데이트 : 2025-01-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