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악구, 임산부·배우자 백일해 무료 예방접종하고 가족 건강 지켜요
관악구(구청장 박준희)가 치명적인 감염병으로부터 신생아를 보호하기 위해 임산부와 배우자를 대상으로 한 백일해 무료 예방접종을 지원한다.
백일해는 백일해균 감염자의 기침 등을 통해 전파되는 호흡기 감염병으로, 주로 가족 간 전염률이 높아 면역력이 형성되지 않은 신생아가 감염되면 중증으로 진행될 수 있다. 구는 아기와 가장 밀접하게 접촉하는 부모의 예방접종으로 산모의 항체를 태아에게 전달하고, 안전한 양육 환경을 조성해 백일해 감염으로 인한 신생아 사망률을 줄인다는 취지다.
지원 대상은 관악구에 주민등록 한 임신 27주 이상 36주 이하의 임산부 또는 출산 후 2개월 이내의 산모와 배우자이다. 배우자의 경우 주민등록상 관악구민이 아니어도 무료 접종할 수 있다.
임산부는 매 임신 시 접종 1회, 배우자는 최근 10년 이내 백일해 접종력이 없는 경우 1회 지원받을 수 있다.
접종을 희망하는 주민은 관악구 보건소 홈페이지(진료와 민원▷예방접종▷백일해 무료 예방접종)에서 온라인으로 신청하면 된다. 임산부는 건강보험 임신·출산비 진료비 지급 신청서 또는 임신 확인 진단서를, 배우자는 가족관계증명서 또는 혼인관계증명서를 제출해야 한다. 외국인은 거소사실증명서가 필요하고, 임산부와 배우자 모두 외국인이면 지원받을 수 없다.
구는 선정된 대상자에게 접종 안내 문자를 발송한다. 접종은 2월 23일부터 가능하고, 관내 위탁의료기관 23개소에서 받을 수 있다. 단, 방문 전 지정의료기관에 백신 보유 여부를 확인해야 한다.
한편 구는 신생아 건강을 위해 백일해 무료 접종 온라인 홍보를 강화하고, 위탁의료기관과의 협력으로 임산부와 가족이 접종 시 원활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박준희 구청장은 “백일해 예방접종은 산모와 신생아를 동시에 보호할 수 있는 가장 효과적인 방법”이라며, “임산부와 배우자가 함께 접종에 참여해 소중한 아이의 건강을 지킬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관악구 백일해 무료 예방접종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관악구보건소(☎02-879-7095, 7159) 및 다산콜센터(☎120)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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