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악구, 공공 테스트베드 된다
유망 스타트업 20개사 ‘공공시장 판로’ 지원
관악구가 우수한 기술력을 갖춘 벤처 창업 기업을 위한 공공 성능시험장이 되어 공공기관과 초기 창업 기업이 상생하는 ‘관악형 협력 모델’을 고도화하고 있다.
구는 지난 26일과 27일 양일간 관악구청 별관에서 ‘관악S밸리 기업 혁신 기술 공유회’를 개최했다. 이번 사업은 공공기관 내 기술 수요와 관악S밸리 기업의 혁신 역량을 연계해 초기 창업 기업의 기술 실증과 공공시장(B2G) 진입을 돕기 위해 마련됐다.
해당 사업은 서울대학교 라이즈 사업단 캠퍼스타운사업팀의 기관 연계와 맞춤형 컨설팅, 관악중소벤처진흥원의 기술 실증과 후속 지원으로 진행된다.
관악S밸리 기업 혁신 기술 공유회 현장에는 관악구청 11개 부서를 비롯한 관내 종합사회복지관, 고등학교, 서울대학교 등 공공기관과 관악S밸리 입주기업 약 20개 사가 참여했다.
행사는 ▲행정 혁신 ▲복지 ▲소상공인 지원 ▲교육 등 4개 핵심 분야에 대해 기업별 사업 아이템과 공공서비스 적용 모델을 발표하는 ‘혁신 기술 피칭’으로 시작됐다. 이후 수요 기관과 기업들은 1대1 미팅(Meet-up)을 통해 기술의 현장 도입 가능성과 행정서비스의 질적 개선 여부를 심도 있게 점검했다.
향후 구는 관악중소벤처진흥원을 통해 긍정적인 평가를 받은 기업과 공공기관이 공동으로 기술 실증을 진행할 수 있도록 연계하고, 최종 매칭된 기업에는 시상금을 지급할 예정이다. 아울러 하반기 개최될 관악S밸리 창업 페스티벌에서 공공기관 대상 기술 실증의 성공 사례 발표와 업무협약(MOU) 체결 등 우수 초기 창업 기업의 공공시장 판로 개척을 적극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구 관계자는 “뛰어난 기술력을 갖추고도 실증 기회와 판로 확보에 어려움을 겪는 초기 창업 기업과 공공기관이 만나 새로운 시너지를 창출할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관악형 협력 모델을 지속 고도화해, 기업은 든든한 공공 레퍼런스를 쌓아 도약하고 공공기관은 혁신 기술로 업무 효율을 높이는 상생의 생태계를 공고히 다져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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